본문 바로가기

광주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20주년기념 특별프로젝트 '달콤한 이슬 1980 그 후' 광주비엔날레가 올해도 개막합니다.광주에서는 광주비엔날레 20주년을 맞아 기념 특별 프로젝트들이 열리고 있는데요.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그 중 하나로 '달콤한 이슬 1980 그 후'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구촌이 함께 나누는 미래의 광주정신을 위하여 광주비엔날레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광주시립미술관과 함께 기획한 특별한 문화행동이라고 합니다. 광주민중항쟁은 1980년 5월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세계인이 공유하는 가치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전시의 취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 '달콤한 이슬'은 망자나 고통 받는 자들을 위로하면서 신앙의 대상이었던 감로도에서 따온 말이라고 합니다. 감로도는 조선시대 후기의 사찰에서 유행했던 독특한 회화형식으로 역사적 평가의 대상.. 더보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방향성 모색 위한 토론회 개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방향성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광주광역시는 그동안 5회에 걸쳐 개최된 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 3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거시기홀에서 디자인비엔날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센터의 행사성과와 지역 참여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으며, 이어 ‘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과분석과 향후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자 지정토론과 자율참여자 공동토론으로 진행된다. 지정토론은 호남대학교 송진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광주전남디자인협회, 한국디자인기업협회, 한국미술협회 등이 참여해 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다. 토론회에 자율 참여한 시민, 사회단체, 디자인협회, 디자인기업들도 함께 모여 토론하고 .. 더보기
광주폴리 혁명의 교차로 '밀양戰' 광주역 앞 교통섬에 광주폴리 '혁명의 교차로'가 있습니다. 승효상과 아이 웨이웨이가 감독으로 있었던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일환으로 시작된 광주 폴리 프로젝트는 독립적인 프로젝트로써, 광주라는 도시공간 속에서 새로운 일련의 폴리들을 선보였습니다. 광주역 정면에서 보이는 교통섬 광주폴리 '혁명의 교차로'는 작은 공간이기 때문에 광주역을 오가는 사람들이 잠깐의 시간으로도 전시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에 '혁명의 교차로'에서 좋은 전시 감상하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택시 승강장 건너편에 보이는 건물이 교통섬 '혁명의 교차로'인데요. '폴리(Folly)'의 건축학적 의미는 본래의 기능을 잃고 장식적 역할을 하는 건축물을 뜻하는데요.광주폴리는 공공 공간 속에서 장식적인.. 더보기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거시기 머시기(것이기 멋이기) 광주비엔날레-거시기 머시기(것이기 멋이기) 광주광역시의 자랑거리들 중 하나인 광주비엔날레에서 올해에는 거시기 머시기라는 주제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단체로 가게되어서 혼자가기 쓸쓸할 것 같았던 걱정을 덜어주었습니다. 비엔날레하면 주로 딱딱한 예술작품이나 어려운 그림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번 거시기머시기는 디자인을 중심으로한 작품들이 많아서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9월 25일날 비엔날레를 간 저희 학교는 남학교라서 그런지 모두 여중,여고를 보고 있군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이번주제를 하나의 심볼형식으로 표현한것입니다. 서로 마주보는 것처럼도 보이고, 웃고 있는 것처럼도 보이는게 입구부터 강한 인상을 받고 들어가네요ㅎ 바구니같은 것들이 마치 식물의 뿌리처럼 주렁주렁 늘여뜨.. 더보기
무각사로터스 갤러리 전시 - 물위를 긋다 가을이되었나 봅니다. 어느새 따끈한 한잔의 차가 다정하게 느껴지네요. 고요와 휴식이 있는 공간, 지인과의 약속으로 차 한잔을 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느릿하게 해 저물기 전의 긴 그림자를 밟으며... 상무지구에 있는 옛 상무대 내의 사찰인 무각사-로터스갤러리에서 '강운' 작가의 무등도원경이란 제목으로 전시가 열렸네요. 반가운 마음으로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작가를 발견하고 함께 설명을 들었습니다. 광주비엔날레에 구름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처음 선보인 이 작가를 기억하시죠? 이번 전시는 '물위를 긋다 시리즈'로 오랜시간 작가가 시도해 온 작품 세계 입니다. 수묵화 또는 문인화 등에서 보이는 기법인 배체법을 가지고 현대적인 시각으로 발전시켰다고 이해하시면 좋 을 것 같네요. 그는 한지, 구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