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진찍기좋은 곳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산저수지에서 만나는 연꽃이야기 물위에서 꽃잎을 펴기 시작하는 수많은 연꽃송이들. 그 청초하고 영롱한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신비로운 기운을 느끼게 한다. 원만의 경지에 이른 부처님이나 보살의 넉넉하고 청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연꽃은 흙탕물 속에 자라면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에 불교의 깊은 사상과 일맥상통하는 의미와 상징을 내포하고 있다. 석가가 태어 날 때 마야부인 주위에는 오색의 연꽃이 만발해 있었으며 석가가 태어나서 사방으로 일곱 걸음을 걷고 있을 때 땅에서 연꽃이 솟아올라 떠받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연꽃이 불교의 상징으로 굳어지게 된 데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이른바 부처님의 '염화시중(拈華示衆)'의 고사라고 한다. 부처님이 어느 날 영산에서 제자들을 모아 놓고 그들에게 연꽃을 꺾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