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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

[여행,관광] 도심속의 휴양지 "상무 시민공원"을 다녀와서.. 주말의 무료함을 날려버리기 위해, 오랜만에 집 근처에 있는 상무시민공원을 찾았다. 평소 이 곳은 오후쯤 되면 조깅, 줄넘기, 자전거타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북적 거린다. 내가 간 시간은 오후 5시쯤. 사람이 북적거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나로써는 일부로 밥을 빨리 먹고 출발했다. 드디어 상무시민 공원에 도착. 평소 버스가 이쪽을 지나가기 때문에 자주 봐왔지만, 이렇게 여유롭게 사진찍을겸 산책을 하니 또 다른 기분이 든다. 상무 시민공원은 1994년에 상무 신도심 아파트 단지내에 지어진 광주 최대 규모의 공원이다. 이곳에는 인공호수, 열린 광장, 조각공원 외에도 매년 광주에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이곳에서 열릴만큼 볼거리 또한 풍부하다. 내가 갔을 때는 특별한 행사는 열리지 안했지만, 내년 10월 9일에.. 더보기
조선동포 용걸이가 보는 광주 : ①'녹화 잘 된 광주' 첫 인상에 반했시우~ 중국에서 사는 조선족 전용걸이라는 공무원이 지난 4월말 광주로 왔답니다. 동갑이라는 이유로 몇번의 설득 끝에 '조선동포 용걸이가 보는 광주'라는 타이틀로 처음 중국에서 출발할때부터 지금까지의 느낌을 글로 적어주길 부탁했답니다. 며칠간의 고심끝에 나온 전용걸선생의 첫 글 입니다. 편집은 사진만 넣고 글은 그대로 발행합니다. [추석연휴 전날(9월 12일) 송정리역에서 귀성객 상대 홍보활동 때의 모습] 조선동포 용걸이가 보는 광주 ① '녹화 잘 된 광주' 첫 인상에 반했시우~ 내 이름은 田龍杰(전용걸)이라요. 1968년에 중국 吉林省 伊通縣에서 태어나서 1991년에 대학교을 필업하구 직업고중에서 선생질 하다가 지금은 중국 黑龍江省 綏化市정부에서 공무원질하고 있어요. 중국에서 살면서 한국에 대한 많은 말을 들었.. 더보기
광주,전남 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들 지금은... 지난 8월 24일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의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벌였던 베이징 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몸은 학교나 직장에 있지만 마음은 베이징에 계신 분들이 아직도 많으신가요?^^ 눈을 감으면 아직도 박태환 선수가 물살을 가르고 야구대표팀이 병살 플레이로 금메달을 따는 장면이 휙 지나가고.. ~~ ‘올림픽 증후군’이라네요. 가장 좋은 치료약은 가까운 운동장으로 나가는 것이 아닐까요? 짧은 시간 동안 지구촌 모든이의 이목을 한몸에 받는 올림픽 출전선수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스타인 박태환 선수나 이용대 선수처럼 당시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던 광주,전남의 왕년의 메달리스트들은 요즘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지역신문 는 1948년 제 14회 런던 올림픽에 최초로 참가한 .. 더보기
사직골 음악거리 No.4 - "조민후의 소리모아" 사직골 음악거리를 따가 길을 가다보니, "아.. 아.. 하나 둘 하나 둘 마이크 테스트 하나 둘 " 하며 기타소리와 함께 마이크 볼륨을 셋팅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호기심이 생겨 빼꼼히 들여다 본 어둑어둑하고 아늑해 보이는 가게 안. 사장님께서 작은무대 위의 의자에 앉아 기타를 튜닝하고 계신 모습이 보인다. 사직골에 새롭게 자리를 잡은지 이제 두 달이 조금 넘어 어수선한감이 있다며 머쓱해 하시는 사장님의 모습이 정겹다. 주로 사장님께서 통기타 라이브 연주를 하신다고 한다. 발라드, 포크, 최근 드라마주제가까지도 소화해 내신다는 사장님이 음악에 문외한인 나에게는 참 대단하게만 보인다. 놀라웠던 사실은 사모님께서는 판소리를 하시고, 가끔 처제가 와서 공연을 하기도 한다는데, 조금더 자리가 잡히고, 활성화 되면.. 더보기
[여행,관광] 광주 시티투어 여행 ③ 선인의 풍류를 담은 담양가사문학관 시티투어 버스는 가사 문화의 본보장인 담양을 향했다. 그곳에서도 정철, 송순등 가사문화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가사문화관을 들렀다.(중간에 담양 죽녹원과 메타쉐콰이어거리도 들렀으나, 풍경위주로 구경하여 생략하였음) 참고로 가사문학관은 입장료(1000원)를 내야하기 때문에 돈을 미리 준비해와야 한다. 이곳에 도착하면 안내가이드가 가사 문학에 관해 전반적으로 설명해 준다. 간단히 설명하면 조선시대 국문으로된 가사문학이 크게 발전하여 꽃을 피웠는데, 그 중에서 송순의 면앙정가, 정철의 관동별곡·사미인곡 등의 시가 전승되어 현재 이곳에 전시되어있어, 문학사적으로 의미가 큰 곳이라는 내용이다.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배웠던 인물들이 나오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것 같고, 가족들과 같이 오기에는 괜찮은 장소라 여겨진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