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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시의 1월 겨울, 그동안의 풍경들

1월은 눈도 많이 오고 한파도 오랫동안 계속되는 추운 달이었습니다. 그런 1월이었지만 광주에는 놀 거리, 볼거리가 풍성했는데요.


골목골목이 이쁜 양림동의 눈 내린 모습이 한층 더 분위기를 살리고 있죠?


광주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양림동에는 주택과 사이사이 숨은 맛집과 이쁜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내렸던 폭설은 불편함만 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터를 제공해주었는데요.


쌓인 눈밭에서 눈놀이를 하면서 가족과 즐거워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폭설이 끝났나 했더니 미세먼지가 심해졌었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곧이어 한파와 강한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잠시 주춤해졌는데요.


영하 -10도씨로 떨어질 만큼 한파주의보가 내렸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심했던 미세먼지가 날려져서 한동안 보지 못했던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한파에도 해가 높이 떠있는 낮에는 햇살로 인해 따뜻한 느낌을 받아 산책하는 광주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도심 속에 있는 518공원에도 어김없이 한파와 바람이 불었는데요.


가볍게 산책을 하는 시민들과 조깅을 하는 시민들로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파에는 너무 강도가 센 운동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매서운 바람이기는 하나 미세먼지를 날릴 수 있기에 이렇게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거겠죠.


언젠가부터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루빨리 미세먼지가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1월이 지나갔는데요. 1월 31일인 오늘을 마지막으로 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이 막을 내립니다.


그동안 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으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주었고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었는데요. 이제는 야외 스케이트장을 만날 수 없다니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다음 겨울을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지금 이 순간이 지나면 또 다른 계절이 오겠죠. 광주광역시의 다양한 축제와 모습들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