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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위르겐 힌츠페터 5.18 광주 진실전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고인 위르겐 힌츠페터를 추모하는 전시가 광주시청 1층
시민의 숲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5․18 광주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활동을 소개하고

군부폭압에 맞서 싸운 언론인들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사진전에는 힌츠페터가 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촬영한 사진, 동영상과 함께

5․18 당시 광주 언론인들의 활동을 담은 기록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1980년 5월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태우고 광주로 향했던 연두색 택시.
영화 속 1973년식 브리사 택시가 전시전 입구를 반겨줍니다.


이번 전시회는 힌츠페터가 실제 사용했던 안경과 여권이 유가족의 배려로 공개됐는데요
빛 바랜 고인의 여권과 힌츠페터의 젊은 시절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그 날의 광주를
전하는 책인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오월광주>등 
1980년 5월 18일, 그날의 광주를 전하는 책들도 전시 중입니다.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제공한 KBS '푸른눈의 목격자' 다큐멘터리도 상영중 인데요


위르겐 힌츠 페터 5.18 광주 진실전을 보고 80년 5월 광주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관람 기간은 2017년 8월 21일 월요일 부터 9월 3일 일요일 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