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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무등산 옛길 탐방산생 2구간 전구간 마지막회

2010.08.06  

  무등산 옛길 탐방을 1,3구간 에이어 옛길 2구간인 원효 사에서 서적대까지 모두 마쳤다. 2구간은 09년5월에 개방하여 그동안 광주시민은 물론 전국의 등산 마니아들에 이르기 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받고 있다. 오늘 마지막 탐방구간무등산의 대표적인 산행길이라 할 수 있는 2구간은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된 주상절리 대(柱狀節理帶)는 입석대, 서석대 그리고 규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석대와 서석대의 돌기둥 하나의 크기가 지금까지 남한에서 보고된 것 중 최대의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 비경이 아주 뛰어나 보존의 가치가 인정돼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된 것이다. 중생대 백악기에 발생한 화산활동의 산물로써 용암이 냉각 수축하면서 형성되었으며, 오랜 세월 풍화에 의해 칼로 짧은 듯 기둥모양 또는 병풍을 둘러놓은 듯 그 경관이 아름답다. 인 2구간을 함께 따라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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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서석대에서 조망된 광주시내

 

  2구간은 개방 후 십 여회가 남께 다녀왔다. 봄 산행에서부터 겨울 산행에까지 이어지는 무등산은 도심에서 가까운 명산으로서 사계절을 통하여 변하는 산행에서 느낄 수 있는 묘미에 빠져 오늘 다시 연계해2구간탐방을 한다. 오늘이 입추(立秋)가을에 들어선다는 절기, 입추를 무색하게 몇 일째 무더위는 계속되고 있다. 무등산높이의 상징인 1178번 버스로 산장주차장에 07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다. 2구간의 등산시작은 관리사무소에서 이곳 산장 쪽부터 오르는 것을 교행시 안전을 위해 권하고 있다. 이른 아침이지만 70이 넘어 보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어린이들까지 많은 시민들이 피서를 겸한 산행을 위한 무등산을 찾고 있었다. 무등산은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해발 일천 미터가 넘은 산이 시내에 근접해있는 산이다. 오늘은 동행자 없이 나 홀로 산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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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걸을 때는 혼자만의 또 다른 분위기 젖어서 그 묘미를 느껴보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옛길 이정표 따라 걷는 숲속에 들어서자마자 울창한 숲으로 이어진다. 그늘진 숲 터널이 계속된다. 표지판에 있는 명언처럼 조용한 분위기의 나 홀로 산행만이 느낄 수 있는 무아지경 속에 오직 자연이 들려주는 새소리 바람소리 와 숲속의 이야기만 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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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서석대 2010.08.06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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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서석대 2010.01.01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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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서석대 설경 2010.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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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서석대 설경 2010.01.01.01

산행시작 한 시간 여 원효계곡의 시발점이라는 표지판과 함께 시원한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계곡물에 잠시 손을 담그니 상쾌함에 그 경지에 이른다. 줄무늬 다람쥐 한 마리 앙증맞은 귀여움 참나무를 오르내리며 재롱을 부리고 있는 이 숲속의 자연에서 저들과 함께한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편하고 아름다운 순간인 것 같습니다. 산행에서만 찾을 수 있는 저 유일한 숲길을 걷는 즐거움이다. 출발 두 시간여 서석 대에 도착한다. 싱그러운 숲속으로 단장한 서석대의 위용은 더욱 더 신비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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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에서 조망된 광주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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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에서 조망된 방송국 송신소

쾌청한 여름하늘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서석대위를 흘러갈 때 모두가 함께 함성이 순간에 외쳤나왔다. 표고(標高)천백 미터 넘는 높은 지역이라 마치 가을 날씨같이 싸늘하기 까지 한다. 1178m의 천왕봉을 뒤로한 서석대 1100m정상에 얼마 전까지 없었던 무등산 서석대(無等山瑞石臺)표지석이 세워져 있었다. 광주 시내가 선명하게 바로 눈앞에 와 있는 듯 가까게 보인다. 우리나라의 명산 무등산 정상에 우뚝 서있으니 시야에 한 없이 펼쳐져 나가는 끝없는 창공에 세상이 넓고 보이고 마음도 기분도 모두가 넉넉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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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정상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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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정상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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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정상 20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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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정상 20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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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천왕봉 2010.01.01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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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서석대 2010.01.01 촬영

해발고도 110m 의 서석대 정상기온 초가을 방불케 한 서늘하다.서석대 표지 석에서 입석대로 이어지는 길에는 원목으로 처리 부직포 카펫을 깔아 눈, 비올 때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게 길 정비를 마쳐 안전산행 할 수 있는 서석대 탐방로였다 아쉬운 전 구간 탐방을 마치고 한여름 서석대에 조망한 사방팔방 수려한 경관을 뒤로하면서 입석 대를 경유 하산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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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입석대 20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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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입석대 설경 20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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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장불재 정상입구 2010.01.01

어떤 명인에게 뭐 하러 산에는 가느냐고 질문을 하니 ? 그 답은 그 곳에 산이 있어서 간다고 했다. 나 역시 무등산을 사랑하기에 그 곳에 옛길의 산이 있어서 그 길에 왔습니다. 그 동안 3회에 걸쳐서 무등산 옛길 1,2,3구간을 개방 산 행기를 탐방체험을 하면서 본 대로 느낀 대로 기술했습니다.

무등산 옛길 마지막 탐방 산행기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산행일시 :  201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