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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 가볼만한곳, 양림동 펭귄마을

안녕하세요 ^^ 여러분들 무시무시한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요!

폭염이 쏟아지기 전에 야외활동을 빠르게 다녀오기위해서

여러분께 오늘 소개할 장소는 바로바로 광주 가볼만한 곳, 양림동 펭귄마을 입니다.

 

 펭귄마을은 광주 남구 양림동에 위치해 있는데요

옆으로 사직공원과 광주천을 끼어서 사이에 있답니다.

양림동 주민센터 뒤에 펭귄모양의 이정표를 쭈~욱 따라가면 좁은 골목길에 펭귄마을이 위치해 있어요!

 

 골목골목 사이에 아기자기하게 존재하고 있는 펭귄마을 ^^

 

 이 곳이 바로 펭귄마을 입구랍니다.

요즘 광주 가볼만한곳 베스트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인기많은 곳이에요~

 

 펭귄마을의 유래

펭귄마을은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펭귄같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진 마을이랍니다.

 

올해의 관광도시로 지정된 펭귄마을은 근대예술여행거점지원사업 지원거점으로,

양림동의 근대 문화유산을 근간으로 예술인과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한 문화예술 체험형 관광 서비스랍니다.

 

마을 속에 골목골목마다 골동품들이 원래의 모습을 어느정도 갖추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탈바꿈이 되거나, 그자체로 존재하면서 펭귄마을이라는 공간자체를 붙잡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펭귄마을 주민분들은 과거에 화재로 타 방치되어 있던 빈집을 치우고

버려진 물건을 가져와서 동네 벽에 전시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어느 순간 '예술' 이라는 이름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났고 점차 펭귄마을에 방문객들이 늘면서 이곳의 가능성을 보고 찾아오는 예술가들이 생겼다고 해요!

 

펭귄마을은 이렇게 평소에 그냥 지나 칠 수 있는 공간들을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이 펭귄마을의 촌장님께서는 "과거"를 무턱대고 버릴 것이 아니라

이웃과 나눌 수 있고, 이를 통해 다시 사람이 살 수 있는 마을으 만드는 것도 "나눔" 이다.

라고 말하기도 하셨어요 ^^

 

이 펭귄마을 구경의 키포인트는 아무래도 시간 인 것 같아요~

버려지거나 쓸 수 없는 물건들은 과거의 시간에 머물러 끝이나는데

그러한 특성을 이용해서 한,두걸음 나아가면 볼 수 있는 바븐 현대인들의 일상과 전혀 다른 차분함과

천천히 지나가는 시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멈춰있는 시계바늘처럼, 진짜 시간이 멈춘듯한 펭귄마을

 

  

펭귄마을 벽도 남달랐는데요, 주민들의 손을 거쳐간 다양한 시가 벽을 빼곡히 채우고 있었어요~

어느 한 집의 담벼락 주인 딸내미가 지은 시와 펭귄나라의 헌법 등 마을 주민의 시등 다양한 시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답니다.

 

펭귄마을은 아직도 방문하시는 분들로 인해 계속해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펭귄마을은 혼자 다녀와도 너무 좋은 곳이에요~

물론 가족, 친구, 연인들끼리 많이 오시겠지만 혼자서 고즈넉하게 하나하나 골동품에 담긴 시간들과

전체적인 펭귄마을의 분위기를 사색하고 즐기는것은 정말 매력적인 느낌이랍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놀이를 즐기고 계시는 펭귄마을 주민 어르신들 ^^

반갑게 관람객들을 마주해주시는 모습에서 여유로움이라는 감정을 담아 갈 수 있었어요~

 

옛물건들을 골목마다 빼곡하게 예술작품으로 만들어내는 추억의 전시장인 펭귄마을에서 옛추억을 되살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