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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에서 만나는 독도, 독도전시관


광주학생독립기념회관 지하 1층에 생긴 독도전시관을 소개합니다.

일본과 독도영유권에 대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왜 우리 독도를 자기땅으라고 주장하는지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설명을 할 수 있고 또 아이들은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광주학생독립기념회관도서관에 도착해서 1층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한 안내판이 보입니다.



그 앞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을 누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두리번거릴 필요없이 바로 전시실이 보입니다.



디지털 독도전시관 으로써 독도에 대한 공부를 단순히 문서가 아닌

디지털 컨텐츠를 통해서 입체적인 전시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독도를 섬으로만 생각했던 저에게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독도는 우리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유산이다'

문구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답니다.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쪽이 입구인데요.

입구로 들어서면 이렇게 방명록을 쓰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주소와 이름을 작성하시고 관람을 하시면 됩니다.

 필요하시면 독도 안내 책자도 구비 되어 있습니다.

방문자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도 근무중이시랍니다.



독도의 지리적, 수리적, 행정적 위치와 주요 시설물

독도의 지형과 지명 생태계 등 기본적인 독도에 대한 정보를

독도사진과 함께 자세희 설명되어 있는 곳이 첫번째로 보입니다.



해외에서 왜 독도가 일본섬이 아니고 대한민국섬이냐고 물어보면

우리가 지금 살고 있으니까요!

라고 대답하는 것보다는 이 전시실에 와서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역사적인 사실을 연대표로 공부하고 가서

당당히 알려주면 뿌듯할 것 같네요.



좀 더 자세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설명과 독도에 대한

일본의 잘못된 주장, 그리고 독도와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독도 박물관 이니 독도사진이 계속 바뀌는 테블릿이

벽에 전시되어 있네요.



그 옆으로는 독도가 그려진 고지도의 모습을 크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독도에 대한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육을 볼 수 있는 일본 교과서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일 분노하게 되는 전시물이였습니다.



독도영상실에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는 데요.

 앉아서 독도의 자연풍광을

큰 화면과 빵빵한 사운드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의 개척민들에 대한 간략한 정보가 있구요.

 고지도를 돋보기를 통해 직접보는 체험도 준비되어있습니다.

돋보기를 보고 싶은 곳으로 위치시키고 옆에 스탠드불을 켜면

밝고 선명하게 고지도를 관람할 수 있답니다.



전시실 중앙에는 디지털 기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독도 360VR보기" 도 있더군요.



독도 사진전에는 흑백사진으로 찍힌 독도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독도와 관련된 서적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 입니다.




전시실 바로 앞에 매점이 있는 데요. 아이들과 관람을 하고 나와서

간식을 먹으며 함께 전시에 대한 소감 등 이야기를 나누면

더욱더 알찬 전시관람이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