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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웰컴 광주! 스티븐스 美대사 & 히딩크감독

"Welcom to Gwangju-!"

최근에 세계 유명 인사인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와 거스 히딩크 감독이 광주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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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스 미대사와 광주 설월여고 학생들의 모습
* 출처 : 뉴시스 *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가 광주 설월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과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였답니다.

이번 특강은 설월여고 영어 동아리 'ELF(English Loving Friends)' 학생들이
영자신문 '설월타임스'에 싣기 위해 설문조사를 했는데 '가장 존경하는 여성 저명인사' 로 선정된 스티븐스 대사에게 인터뷰를 요청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해요. (^O^*)

이번 특강은 설월여고 학생들의 진심이 통했나봐요.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이러한 제안을 승낙해 주신 스티븐스 대사님도 우리 광주 여고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으셨을 것 같네요. ^ . ^ *

"명문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타고난 재능으로 예술이나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길은 많다"
면서
"여러분 모두 21세기 한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해줬습니다.

민주화의 도시 광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스티븐스 대사는 "광주는 경제 성장과 민주화라는 한국의 특별한 변화를 상징한다"면서 "광주에 다시 와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 희망을 보게 돼 좋다"고 말씀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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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의 입석대를 찾은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대사관 직원들
* 출처 : 전남일보 *

스티븐스 
스티븐스 대사는 남구 양림동에서 열린 역사문화마을 관광자원화 사업 기공식에 참석한 뒤, 대사관 직원들과 원효사지구~서석대 구간까지 무등산 옛길 2구간을 걸으면서~

"직접 산에 올라보니 광주시민이 왜 무등산을 보물로 여기는 지 알게 됐다"며 "무등산은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충분한 매력이 있는 산인 것 같다"고 무등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고 해요. 스티븐스 대사님도~무등산의 매력에 빠지셨군요~ㅎㅎ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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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가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에 보낸 편지

* 출처 : 뉴시스 *

그리고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스티븐스 미대사의 친필 사인이 적힌 한 통의 편지가 사무실로 도착했다고 합니다. ^O^*


이 편지에는 무등산의 아름다움과 함께 막걸리의 참맛을 소개해 준 공원관리사무소 측에 감사드리며
옛길 2구간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등산 뒤 막걸리를 마시는 동안 비가 멈춰 매우 기뻤다는 소감도 함께 적혀져 있네요. 특히 영문으로 작성된 편지에는 "막걸리"만 한글로 적혀져 있구요. ^ . ^ *

스티븐스 대사는 궂은 날씨에도, 무등산 옛길 2구간을 완주하였다고 해요. 등반도중에 공원사무소측에서 준비한 막걸리와 삼합을 드시고 매우 즐거워 하셨다는 후문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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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
* 출처 : 뉴시스 *

그리고 한국축구의 '월드컵 4강 신화'의 꿈을 이뤄냈던 현 터키 축구국가대표 거스 히딩크 감독이 광주를 방문하신 소식입니다. ^ . ^

2002년 월드컵은 정말 대한민국 여름을 빨갛게 물들인 해였던 것 같아요.
온 국민이 붉은악마 의상을 입고
“대~한~민~국~짝짝짝~짝짝”(/^o^)/
을 외쳤 으니깐요,ㅎㅎ
히딩크 감독의 지휘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우리나라 축구국가대표선수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열기로 우리나라는 월드컵 4강 신화라는 쾌거를 이뤄냈었죠. (/^o^)/
다시 생각해봐도 그 때의 감동과 열기는 잊을수가 없군요,ㅎㅎ

히딩크 감독은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 연합회에서 국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꿈의 축구장인 드림필드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합니다.

2007년 충주에 처음 건립된 히딩크 드림필드는 수원, 전주, 건설이 진행 중인 울산 등 에 이어,
광주에 여섯 번째 드림필드가 5월경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해요~! (^O^*)

히딩크 감독은 "장애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다른 도시처럼 광주에서도 드림필드를 건설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한 광주에서 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 빨리 건설되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고 합니다.


스티븐스 미대사님과 히딩크 감독님의 방문을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두분과 광주의 인연이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자주 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O^*
* 관련부서 : 광주광역시 체육지원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