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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용봉동 맛집] 근고기로 기력보충, 제주 돈사촌과 함께해요!

 

 

 

 

 

안녕하세요!

쌀쌀하던 날이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덧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나날입니다.

아무래도 땀을 많이 쏟아보면 기력이 허하다 느껴지기 마련인데요,

이런 날에는 든든하고 두툼한 근고기로 기력보충을 하러

용봉동 맛집,

제주 돈사촌으로 맛집 5팀과 함께 탐방을 떠나보실까요?

 

위치는 용봉동 엔젤리너스 사거리에서 국민은행 사거리 쪽으로 가다보면

씨애틀에서 길 건너 한 블럭 위 쯤 자리 잡고 있는데요.

늘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어 맛이 궁금했던 저희도 이번 포스팅을 계기로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 쯤에서 메뉴와 가격을 확인해 보도록 하죠.

 

 

이 집에 오시면 메뉴 고르느라 머리 싸매고 고생하실 필요 없습니다.

600g 근고기가 기본으로 2~3명이 시키기 적당한 양인데

남성분들끼리 오면 2분이서 드시기 적당할 것 같습니다.

드시다 양이 적다싶으시면 400g 추가가 가능하니 걱정마시구요.

 

긴 말 않고 두툼한 제주산 근고기 사진, 공개하겠습니다~^^

 

 

선홍빛의 두툼한 살 위에 솔솔 뿌려진 소금이 군침 돌게 합니다.

 

 

 

전라도 인심답게 기본 찬도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것들로 준비되는데

상추와 깻잎이 떨어지기 무섭게 요청하지 않아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센스에 한번 반하고 처음의 근고기를 한입 크기로 잘라

옆 테이블에서 한창 구워주신 후 딱 먹기 좋게 익었을 때 테이블로 옮겨주시는

서비스에 또 한번 반했습니다.

앉아서 먹기면 하면 되는 편리함!

 

멸치젓에 고추를 송송 썰어 넣은 소스에 찍어 두툼한 고기를 쌈에 싸먹는 맛이란!!

네 입으로 들어가는지 내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열심히 싸먹었습니다.

대식가인 저희 맛집5팀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또 다른 메뉴 김치찌개를 맛보기로 했는데요.

 

잘 익은 김치가 들어가 얼큰한 맛을 자아내는 김치찌개.

면 사리 까지 추가해 푸짐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사이좋게 오순도순 그릇에 나눠 담아주며 먹다보니 밥 한공기는 뚝딱!

금세 배가 차서 배를 두드리며 나왔네요.

 

근고기의 씹는 맛과 고기를 먹다보면 느끼할 수 있는 기름기를

싹 잡아주는 얼큰한 김치찌개의 환상적 궁합.

왜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지 체감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광주시 블로그 기자단에 임명되어 널리 알려진 맛집도 좋지만

곳곳 숨겨져 있는, 현지인이 아니면 모르는 맛집 발굴을 위해

똘똘 뭉치자고 다짐한 맛집 5팀의 탐방기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저희 활동 기대해주시고 같이 나눠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