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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설 연휴 해외여행자, 감염병에 주의하세요!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 해외여행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여행객들에게 감염병

예방 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
   - 콜레라,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감염병
   -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등 모기매개감염병
   - 홍역,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특히, 주로 동남아지역 여행자에게서 발병하는 뎅기열, 말라리아, 세균성이질, 홍역 등 4종은 전체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건수 중 70% 이상을 차지해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최근 5년 동안 해외유입 감염병 전국 발생 현황 : 1844건
   - 뎅기열 714, 세균성이질 344 말라리아 280, 홍역 30 (총 1,368건) / 전체 74.1%

 

뎅기열과 말라리아는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고, 세균성 이질도 소량의 균으로 감염될 수 있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노출되면 감염률이 90%로 매우 높기 때문에 반드시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아울러, 국내 환자 발생은 없지만 중국과 중동국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도 주의가 필요하다.

 

※ ai    : 중국 광둥성을 중심으로 ‘14.11월부터 산발적 발생
※ mers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연중 두 차례 호발(4~5월, 9~10월)

 

 따라서, 해외여행 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누리집, http://travelinfo.cdc.go.kr)를 통해

해외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설사약, 해열제 등 구급약 준비 및 여행지역에 따라 예방접종(홍역 등)과

예방약(말라리아)을 복용해야 한다.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해외여행 중에는 낙타, 조류 등 동물 접촉을 피하고, 완전하게 멸균‧조리하지

않은 식품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라며 “입국할 때 설사나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국립검역소 검역관에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의료기관에 방문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