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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

11월 11일 빼빼로데이? 이제는 가래떡데이!

 

 

 

 

11월 11일 많은 분들이 '빼빼로데이'로 알고 계시지만 그 것보다 중요한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데이'가 있답니다.

 

농업인의 날이 11월 11일이 된 것은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아간다는 의미에서 흙'土'자가 겹친 土月土日을 상정하고, 아라바이 숫자로 풀어쓰면 11

월 11일이 된다는 에서 제정 되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농사를 중시하는 전통이 발달 되어 있답니다. 


농사를 권장하기 시작한 '권농의식'은 고구려시대 부터로 일제강점기에 이르러서는 6월 14일

을 농민데이 또는 권농일로 제정 하였답니다.

 

해방이 되면서 농민데이 폐지 여부를 두고 검토 과정 중에 권농은 우리나라의 전통이기에 농민

로 바꾸어 부르고 6월 15일로 제정하게 되었답니다.



 

 

 

 

매년 11월 11일이 되면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각종 기념 행사가 열리는데요.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헌신하는 농업인을 발굴해서 포상하면서 농민들의 의욕을 고취

시키는 행사를 진행한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국민의 쌀 소비량은 해마다 줄고 있는데 1995년 한 명이

연간 106kg 소비하던 것이 지난해 2013년에는 67.2kg로 감소 하였습니다.

 

쌀 소비량이 줄어든 이유에는 개인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아침을 거르는 분들도 많고,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 속에 쌀을 대체 할 수 있는 간편한 음식이나, 그 외에 글로벌 문화

로 바뀌면서 다양한 먹거리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마다 감소하는 쌀 소비량에 우리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을 주고 받자는 의미에서 가래떡데이가 생겼는데요.


가래떡데이 생소 하신 분들 많이 계신가요? ^^

 

 

 

 

 

 

가래떡은 멥쌀가루를 쪄서 안반에 놓고 매우 쳐서 둥글고 길게 믈여 만든 것으로 모양이 길다

고 해서 가래떡이라고 부릅니다.

 

가래떡은 주로 명절에 어슷하게 썰어 떡국을 해서 먹기도 하고, 떡볶이나 불에 구워 조청이나

꿀에 찍어 먹기도 하는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답니다.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곳에서 '가래떡데이' 알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대형마트에도 빼빼로가 아닌 떡빼로라는 퓨전 상품이 나오기도 했고 가래떡을 이용

한 여러종류의 상품들이 나오고 있답니다.

 

이번 기회에 땀 흘리며 농사짓는 농민들을 생각하며, 이왕이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가래

떡을  평소 좋아하는 분들에게 선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