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려라 광주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10월 25일 독도의 날.





독도는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울릉도에 부속된 섬으로 두개의 조그마한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울릉도의 옛 명칭은 우산국으로 512년 신라의 이사부가 점령한 이래 우리 영토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웃 일본과 끊임없이 영토분쟁을 야기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민간인이던 안용복이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항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대륙 침략을 노리던 일제는 1905년 러일 전쟁 중 독도를 강제로 자국 영토로 편입시켰

습니다. 


이후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제가 패망하자, 식민지로 삼았던 모든 영토를 상실하면서 

독도도 자연히 우리 땅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952년 일본은 다시 독도를 자국 영토

라고 주장하기 시작했고, 이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본은 2005년부터는 매년 2월 22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하기까지 했습니다. 

독도 주변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 대규모 어장이 형성되어 양국 간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대립

되는 곳입니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일본의 영유권 야욕으로부터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대내외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입니다.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을 지정하고 2005년부터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하여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2008년 8월 27일 독도의 날 제정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고, 2010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서 16개시·도 교총, 우리역사교육연구회, 한국청소년연맹, 독도학회와 공동 주체로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전국단위 독도의 날을 선포하였습니다. 







독도의 날 지정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강력한 독도수호 의지를 세계 각국에 드러내기 위한 것입니다. 


경상북도 의회는 2005년 6월 9일 독도의 달 조례안을 가결하여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2012년 10월 28일 국가해양부는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동도의 봉우리를 우산봉, 서도의 봉우리를 대한봉이라 명명하였고, 바위로 분류되었던 것은 탕건봉으로 재분류해 독도는 3개의 봉우리를 가진 섬이 되었습니다.


독도의 날 지정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기 때문에 우리가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지켜야 할 우리의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독도의 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도 있는데요.

오늘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20~24일 5일간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독도 특별수업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우리역사교육연구회와 동북아역사재단의 검토를 받아 제작한 수업자료를 일선학교가 한국교총 홈페이지(kfta.or.kr)에서 내려받아 활용하게 했습니다.

이 계기로 독도에 대해 더 잘 알고 역사의식이 높아졌으면 좋겠네요 ^^


10월 25일 독도의 날! 우리가 더 알고지켜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