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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서 베트남 전통예술 선보인다








베트남 정부가 주최하는 ‘2014 베트남 문화관광축제’ 기간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7시 광주광역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전통예술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베트남의 향기’라는 주제로 베트남의 전통악기 연주와 춤, 베트남 전통의복 패션쇼와 함께 한국음악 합주곡 연주,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공연에 앞서 18일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황 뚜먼 아잉(hoang tuan anh)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 등 대표단과의 면담하며 상호 우의를 다지고 문화・체육・관광 산업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윤장현 시장은 내년에는 아시아권의 최대 문화발전소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하고,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리므로 베트남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이를  적극 홍보해 주고,


상호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에 베트남 문화원 유치와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체결에 대해 지원,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 주재로 광주지역 관광업계 대표들과의 관광산업 교류협력을 위한 베트남 관광포럼과 베트남 갈라 디너도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베트남 전통예술공연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립예술단 수준의 공연이다.”라며 “무료 입장이므로 공연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다문화 가족이 많이 관람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베트남 문화체육부 관계자는 “베트남과 광주시는 인권과 민주화운동 등 역사적인 공통점이 있고 문화유산이 풍부하므로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