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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정책정보

광주시, 대중교통 혁신 새바람








민선6기 광주광역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진단과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 편의시설  개선 등 대중교통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06년 이후 시행해 온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해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공영제 진단 tf를 꾸린데 이어 지난 달 27일 첫 회의를 열었으며, 앞으로도 매월 1회씩 회의를 열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한 뒤 시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특․광역시 최초로 ‘공공운수사업 개선위원회’를 구성해 대중교통 선진사례 분석 등을 통해 대시민서비스 향상 방안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시내버스 운전원 복지와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내버스 운전원 2200명에게 올 동절기 제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장현 시장은 취임 첫 날 장등동 차고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시내버스 운전원 제복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지시한 바 있다. 기존에는 자율복장으로 통일성이 부족하고 디자인과 품질이 낮은 문제점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시는 운전자들의 제복 형태를 선정키 위해 27일 시내버스 주요 회차지, 광천터미널 및 시청 등 8곳에서 운전원, 시민, 공무원 4395명을 대상으로 정장과 점퍼형 제복중 하나를 선택하는 선호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5.1%인 2863명이 점퍼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선호도조사 결과를 존중해 산뜻한 점퍼형으로 동복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제복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제작업체를 선정하는 등 투명한 절차를 거쳐 제작할 것이며 제복 도입,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운전원의 자존감과 친절 서비스 수준도 자연스레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최근 시내버스 운전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운전원 식비 인상, 장등동 차고지 편의시설 교체, 화장실 시설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