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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광주광역시]무등산국립공원 편백나무 숲 탐방기(2014.8.5)

 

 

무등산 편백나무 숲과 옛 광주 제1수원지 탐방기 (2014.8.5)

  무등산 국립공원 증심사지구 진입로에 표지석이 있고 탐방안내소가 있는 곳에서 좌측의 계단을 따라 오르면 도보로 5분도 안된 거리에 무등산 편백나무 숲이 있다. 또한 1920년대에 축조한 지금은 사용하지 않은 광주1수원지로 무등산에 있는 광주의 옛 제1수원지가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시민이  많다. 편백나무 숲 또한 널리 알려진 곳이 아니다. 무등산에 이런 호수가 있었을까 한정도로 때 묻지 않은 자연 생태계를 탐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다. 사유지다 보니 개발이 되지 않았으며 각종편의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오히려 자연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요즈음 장마와 태풍이 몰고온 비로인해 수원지에는 풍부한 수량유입으로 만수가 된 수원지는 주위의 울창한 숲과 아우러져 아름다운 숲속의 호수를  무등산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호수 주변에는 원시림 같은 자연고사목에 푸른 이끼가 끼어 감탄 할 만큼 아름다운 비경은 높은 고산에서나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연출이다. 이끼는 수분이 많은 숲이나 나무에 가장 먼저 정착하여 자생하면서 다른 식물들이 살만한 조건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끼가 있는 곳은 오염되지 않는 깨끗한 곳이라고 한다고 한다. 또한 호수 상류의 넓은 계곡에 펼쳐있는 편백나무군락은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아오르고 빽빽하게 자라고 있는 일대 장관을 이룬다. 이미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은 사람에게 이로운 피스톤 치를 발생하여 힐링 이라 하여 치유의 숲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숲이다.

    편백나무 숲에는 임의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은 표지안내판이 전부이며 편의 시설이 전혀 없다. 자연 그대로다. 그래서 더욱 신선함 속에서 탐방 할 수 있는 곳이다. 버스 주차장에서 십 여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이 무엇보다도 좋은 조건이다. 국립공원 증심사지구 탐방안내소에서 왼쪽으로 작은 개단을 조금 오르면 숲에 갈 수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삼림욕을 겸한 더위를 식히기 위해 편백나무 숲을 찾는 시민들은 돗자리를 깔아놓고 복중의 망중한을 보내고 있었다. 더욱이 가까운 곳에 치유의 숲이 있어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접근이 편리해서 어르신들이 많이 찾고 있다. 가보지 않고는 이해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천연그대로의 자연생태를 체험 할 수 있는 곳이다. 원시림 같은 수목이 넘어져 있고 고원에서 볼 수 있는 고사리나무와 고사목도 그대로 있다. 가공되지 않아 좋은 것이 바로 자연이라는 것을 실감 할 수 있다.

 호수주변이나 편백나무군락의 어느 곳에서도 쓰레기가 있거나 오염돼 있지 않아 쾌적한 숲이다. 편백나무 숲 사이사이에는 탐방객들이 조용히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하고 또한 다정히 산책하며 노후에 여가생활을 즐기는 한 노부부의 행복한 모습이 아름다웠다. 어머니를 따라온 어린자녀는 나무를 타고 오르내리는 다람쥐와 눈 맞추고 무어라고 말을 건 내기도 한다. 무등산 국립공원이 이렇게 남녀노소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 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올 여름 피서는 원시림 같은  울창한 숲과 물소리, 새소리, 매미소리 다람쥐가 재롱을 부리는 무등산국립공원 편백나무 숲속에서 삼림욕을 겸한 피서는 어떨 까요?

 무등산은 현재 전체면적의 70%이상이 사유지로 되어있다 현재는 무등산 공유화재단이 설립되어 있으며 많은 독지가분들에게 기부를 받았다. 이는 지속적인 시민운동으로 무등산 공유화 운동의 일환이기도하다. 시민의 헌금과 기부, 신탁 등을 통해 무등산의 자연 및 문화자산을 매입하거나 위탁받아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무등산공유화재단에서 무등산을 사랑하는 민관단체들의 시민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무등산을 공유화하여 자연문화유산과 환경을 보존하고 아름답고 풍요로운 사랑받는 무등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광주광역시 광주랑블로그 기자단 최찬규

무등산국립공원 편백나무 숲

 

무등산에 있는 옛 광주 제 1수원지 증심사 주차장에서 도보로 약 10분거리에 있다.

호수상류에 주변의 수목에 낀 이끼

 

 

무등산국립공원 편백나무 숲

무등산국립공원 편백나무 숲

 

무등산국립공원 편백나무 숲

고사리 군락

무등산국립공원 편백나무 숲

시민들이 산림욕을 하고있다.

 

무등산국립공원 편백나무 숲

무등산국립공원 편백나무 숲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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