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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자체 방사능 분석장비로 먹거리 안전 확인한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자체 도입한 장비로 이달부터 유통 농·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 오염여부를 확인한 후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방사능 정밀분석 장비인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 분석기’를 

도입하고, 최적화 작업 등 시험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50%의 국비를 지원받아 도입한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 분석기’는 

1억4000만원 상당의 고가 장비로, 방사성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를 정밀 분석해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오염량을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분석 장비다. 



방사능 오염 여부 등 검사 결과는 즉시 연구원 홈페이지(누리집)에 공개해 시민들이 신속하게 

안전한 먹거리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첨단 방사능 분석 장비의 도입으로 학교급식 식재료는 물론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가 자체적으로 가능해졌다.”라며 “기존 광주지방식품안전청이 

보유한 분석 장비로 실시한 검사에 비해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