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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재미와 일상

대인예술시장의 야시장 '야떨이, 별장'으로 광주의 밤을 즐기다.




사실 누군가 광주에 밤에 갈만한 곳을 물어보면 대답하기가 망설여지는 게 사실인데요.

하지만 대인예술시장의 밤이 시작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대인야시장은 더 알차지고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 그리고 사는 재미까지 사로잡는 대인야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상인들도 참여했습니다.

자신들의 가게에서 팔던 상품들을 떨이 가격에 내놓는 '야떨이시장'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많게는 50%까지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남는 게 있을지 걱정이 됐습니다 ^^


이 '야떨이 시장' 프로그램으로는 떨이상품 판매와 일반상품, 초특가 판매 상품, 깜짝 경매, 

야떨이 투어단 운영, 거리 이벤트 등이 진행되는데요. 

야떨이 투어단에게는 야떨이 상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 


그리고 특별한 먹자골목 막전만들기 체험행사가 있는데요.

먹자골목 내 삼일전집에서 1장 참가비 3천원, 2장은 5천원으로 막전 만들기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은 야떨이 시장과 마찬가지로 7시~10시까진데요. 금요일만 한다는 점! 유념해주세요 ^^





새롭게 태어난 대인예술야시장 '별장'은 '야(夜), 별장가자!'라는 주제로 일명 '별장'이라고 

하는데요. 

이 '별장 프로젝트'로 인해 대인시장이 활기를 찾은것은 명명백백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펼쳐지는 별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즌부터 선선한 가을까지 계속 되는 '별장'은 시민들의 밤산책 

코스로도  환영받지 않을까 싶은데요 ^^





대인예술시장은 웰컴센터 대인스토리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대인예술시장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고, 궁금한 것도 물을 수 있고, 시장 안내도 받을 수 있으며, 쉴 공간도 마련된 대인스토리 웰컴센터를 찾아오세요!

가끔은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한아름 선물을 안고 가실 행운이 함께 할지도 모릅니다 ^^





대인야시장은 '얼쑤'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그 막을 열었습니다. 어깨가 저절로 들썩거려지는

얼쑤 이외에도 인디밴드들의 게릴라 공연이 연이어 준비되어 있답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대인예술야시장 여름밤 피서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다다갤러리 앞에서 찍은 별장 엑스배너인데요. 별장의 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인 금요일, 토요일인데요.

9월과 10월엔 특별한 행사가 있어서 날짜가 조금 다르죠?

9월엔 광주비엔날레 기간이 있어 특별히 하루 더!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총 3일간입니다.

10월엔 문화의 날 행사로 셋째주에 이뤄지는 대인예술 야시장, 셋째주 금요일, 토요일인 

17일과 18일입니다 ^^ 





야떨이점포 또한 시민들과 함께 만든 것입니다. 

어떤가요? 모두 다 다른 컨셉의 디자인으로 눈이 가는 모습들입니다 ^^

야시장 시작 시간이 되어가자 야떨이 점포 상인 할머니께서 부지런히 상품을 점포로 이동시키고 있는 모습이 참 재밌습니다 ^^






드디어 장터가 제대로 열렸습니다.

대인예술시장 상주작가들도 예술품을 판매하였고, 일반 시민들도 먹을거리와 중고물품, 수제 

악세사리, 비누, 향초 등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눈이 반짝 반짝해지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





수제쿠키며 수제빵 등 시민들이 손수 만든 것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서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침도 꼴깍 넘어갔습니다 ^^ 


이번에는 150팀여개 팀이 참여를 했다고 한만큼 판매자들이 많아서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볼거리 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





홍탁과 돼지껍데기 모듬을 7천원에 맛 볼 수 있다니요.

정말 떨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여기저기에서 막걸리 파티가 이루어지는 풍경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정말 이것이야말로 바로 '불금'이 아닐까요? ^^





게다가 야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드립커피, 들어보셨나요? 

세명의 멋진 훈남 바리스타가 직접 현장에서 각자의 도구로 커피를 내려줍니다.

줄을 서시오!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시면 번호에 맞는 바리스타가 그만의 드립커피를 단돈 3000원에 제공한답니다 ^^ 정말 멋진 경험!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엄마표 파전입니다 ^^

마치 대학교의 축제 현장을 연상시키는 이 곳은 대인예술시장, 우리의 전통재래시장입니다.

대인시장표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다니는 사람, 노천 테이블에서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 

파전과 막걸리를 즐기는 사람들, 처음 만났음에도 쉽게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 

이 곳 대인예술야시장의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광주에 오시는 분들, 광주에 사시는 분들, 특별한 밤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 달에 찾아올

대인예술야시장에 들려보세요 ; )

생각하지도 못한 인연, 생각하지도 못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습니다 ^^


대인시장은 입구가 여러 곳입니다. 아무 입구로 들어오셔서 웰컴센터를 찾아주세요 ^^ 

친절한 스텝이 따뜻하게 맞아줄거에요 : ) 대인시장에서 광주를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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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ByeolJang2014

주소 : 광주 동구 대인동 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