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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빛고을의 여의정토 "무각사"

 

 

광주와 호남을 대표하는 도심포교당

광주광역시 여의산에 자리 잡은 무각사는 도심 속의 수행사찰이자 보물과 같은 문화의 공간으로 광주 뿐만 아니라 호남불교를 이글어 나가는 여의정토입니다.

무각사는 1971년 당시 송광사의 구산 큰스님께서 지역 불자들의 힘을 모아 창건한 이래 상무대(전투병과 교육사령부) 장병들의 호국 정신과 불교 신행의 정신적인 귀의처로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1990년대 초반까지 장병들의 훈련 공간이던 상무대가 지금의 장성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무각사는 도심 속의 수행사찰로 주목받게 되었고, 2007년 현 주지이신 청학스님이 부임한 이래 본격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청학스님은 무각사로 부임한 직후부터 시작한 제 1차 천일기도를 원만히 회향하여 무각사를 대한불교조계종단 소속으로 등기 이전했으며 광주·호남 지역의 중심 사찰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곧이어 2010년 5월 28일부터 중창불사 원만 성취를 발원하는 기도를 입재하고 2013년 2월 20일까지 제2차 천일기도를 원만히 회향하여 근래 한국 불교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깊은 감동과 신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사대부중의 수행 풍토를 일신시켰습니다.

이제 무각사는 2,000일 기도와 수 만 불자의 한결같은 염원에 힘입어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새 도량으로 거듭나 광주시민과 불자님들의 귀의처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무각사 가는길에 들를수 있는 518공원과 산책로를 따라가면 나오는 무각사 입구

 

 

 

무각사 로터스

 

로터스 LOUTS

문화공간 로터스는 1층 북카페와 갤러리, 2층 템플스테이 공간, 3층 다도 및 세미나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북카페에는 근래에 발행된 수준 높은 명상서적과 역사, 여행서적 등이 여러분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갤러리에는 독특하고도 명망 높고 개성 넘치는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무각사에서는 1박2일 또는 2박3일 일정의 템플스테이와 당일에 다도, 명상, 사찰음식 등을 체험하는 템플라이프가 있다고 합니다.

 

 

 

무각사 불이문

 

 

 

무각사 내부

건물 좌측편에 보물섬이라고 공간이 마련되어있는데 부처님오신날 행사준비로 차가 주차되어있고 사람들이 많아 사진에 담지는 못했습니다.

 

 

재활용나눔터 보물섬

재활용 나눔 장터 보물섬은 쓰지 않는 물건들을 나누어 쓰는 상설 가게와 주말 장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보물섬은 2009년 무각사 주지이신 청학 스님의 제안으로 광주지역 4개 종교단체 지도자와 시민사회 단체가 힘을 모아 개장된 재활용 나눔장터입니다. 이후 광주·호남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운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2013년부터는 광주MBC가 이 운동에 동참하여 더욱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보물섬은 지구상의 한정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과소비로 악화된 경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재활용 나눔장터입니다. 보물섬에서 생긴 수익금은 유니세프 등에 전액 기부합니다.

보물섬에서는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재활용품뿐만 아니라 재활용품을 리폼하여 만든 제품들(가방, 폐화분 리폼, 의류, 생활용품 등) 그리고 악세사리와 규방 공예, 천연화장품 등 수공예로 만들어진 작품을 판매, 전시할 수 있습니다. 보물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국수와 어묵,떡볶이 등의 간식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는 전라남도청에서 운영하는 '농부장터'가 함께 참여하고 있어 싱싱한 농산물을 직거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물섬 주말 장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며 피서철인 7~8월과 혹한기인 1~2월에는 쉰다고 합니다. 다만, 보물섬 상설 매장은 매일 운영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62-385-0108 또는 http://cafe.daum.net/bms-gj/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무각사 대웅전 과 범종

 

도심속 생활이 지치고 힘들때 한번씩 산책도 하고 들러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자할때 좋은 장소인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