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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 아이돌봄서비스 대폭 확대

 

 

 

 

광주광역시는 출장이나 야근 등 갑작스럽게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상황의 한 부모나 맞벌이 가정을 위해 탄력적이고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게는 시간제 돌봄 서비스를, 영아에 대해서는 종일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이돌보미가 희망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봐 주는 찾아가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말한다.

 

그동안 아이돌봄서비스 사업은 이용가정은 꾸준히 증가하는데 비해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인력은 구별로 차이가 많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러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우선 올해 지난해 보다 1300여 가정이 늘어난 9500여 가정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국시비 포함 33억 원의 예산을 확보,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모두 신청을 받도록 하고, 부족한 예산은 추경에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 8200여 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예산부족으로 원하는 사람들이 모두 서비스를 제공받지는 못했었다.

 

또한, 지난해 구별로 운영되는 서비스제공기관도 올해부터 동서 권역으로 통합 운영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제공인력 부족으로 인하여 서비스 이용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사항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보미 인력도 지난해 보다 100명이 증가된 595여명을 확보할 계획으로 상반기에 50명을 선발했고 하반기에도 수급상황을 지켜보며 추가로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