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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장인의 손길, 느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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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름한점 없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청량(淸凉)한 날씨
가을은 가로수 은행잎이 한잎두잎 물 들고
풍요로운 들판의 누렇게 고개숙인 벼이삭을 보면 마음이 든든해진다.


가을은 또 여기저기 행사가 있어 덩달아 들썩거려지는 듯 하다.
그런 참에 옆에서 공예품대전 축제나 가보자 하니 얼른 따라 나섰다.


 

KOCAP 2009

제39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행사기간: 2009년 10월 7일 ~ 10월 10일  

◀장소: 광주광역시 김대중컨센션센


 

김대중센터를 도착하여 시원한 물줄기의 분수를 보며 전시장을 들어가니
김대중 홍보관 옆에 지난 번에 보지 못했던 광주시 홍보관이 눈에 띄였다.
 반가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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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관 안을 한바퀴 보고나니
아하!
광주가 생산하는 것(자동차산업 등)은 무엇이고,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광산업, 재생에너지 산업 등 친환경산업은 어떻게 만들고 있고
 문화중심도시로서 광주의 관광과 문화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한눈에 보고
알 수 있는  홍보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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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행사든 테이프 커팅이 있어야 개막!
그런데 이번 행사 테이프 커팅은 오색테이프가 아니라
실크로 염색이된 오색 스카프를 하나하나 매듭을 해놓은 것을 참석하신 분들이 직접
풀어 목에 걸치셨다. 이색적인 테이프 커팅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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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 시작과 이벤트행사에 광주시립무용단의'신 아리랑' 이라는 주제로
북과 함께 어울리는 신명나는 무용공연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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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공예 장인들의 전통 우수공예품들을 한눈으로 보니 뭐니뭐니해도
"우리 것이 좋은 거여"하는 CF에서 나온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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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양계승씨의 '화로와 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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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영준씨의 '은칠보 전통합'(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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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의 김봉상씨의 '해조'(생활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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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자들이 직접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에서 하나라도 더 배우고자 인기가 많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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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들의 각종 수상작이며, 우리시 공예품판매관과 각종수상작 판매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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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란 말이 따로 붙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가의 브랜드와 비교할 수 없는 명품이 바로 이런 것들이 아닐까 생각했다.
장인의 손길에서 나온 명품들을 보니 자식 하나 하나를 낳아 키워내는 노력이
진하게 배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