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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광역시, 새해 첫날 ‘민생’을 외치다

 

 

전통시장…복지시설…농촌…청소·교통현장…
광주시, 새해 첫날 ‘민생’을 외치다
  - 76개 부서 2180명, 168개 민생현장서 업무 시작
 - 시장 “낮은 자세로 시민주권시대 열자”
(총무과, 613-2820)


 

 


 

광주광역시 직원들이 새해 첫날부터 민생현장으로 달려 나갔다.


 

서민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낮은 곳에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자는 시장의 제안으로 새해 첫 일정을 일제히 현장에서 시작한 것이다.


 

대변인실은 2일 오후 광천동 버스터미널을 찾아 버스 이용객들에게 5·18 홍보만화인 ‘제국의 안습’ 300부를 나눠 주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유네스코가 말하는 5·18의 진실’ 유튜브 영상을 홍보하는 등 5·18의 진실을 적극 알렸다.


 

경제산업국은 말바우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고 시민들에게 온누리 상품권 이용을 홍보했고, 대중교통과 직원들도 이날 시내버스 차고지를 돌며 버스 운행실태를 점검하고 운전자들로부터 애로사항 청취했다. 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과는 남광주시장을 찾아 화재 취약 난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한편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물건을 구입하기도 했다.

 

 


 

투자유치지원관실은 광산구 평동산단내 ㈜씨앗을 찾아 제조업체 현장 근로자 업무를 체험하고 배식봉사 및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근로자와의 유대를 강화하기도 했다.


 

문화예술과는 문화예술 현장의 시책을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 사립박물관․미술관협의회 관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시 문화예술진흥정책을 설명하고, 미술관․박물관협의회 운영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해 시정 시책 추진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한 시상금도 민생현장에 환원했다.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은 아동복지시설인 남구 봉선2동 형제사를 찾아 겨울철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시정 베스트 5’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일부로 마련한 위문금과 쌀, 과일 등을 전달했다.


 

복지건강국 건강정책과 직원들은 시 중점 시책사업인 경로당전담주치의제를 실시하는 경로당

2곳을 찾아 bsc 성과관리 최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으로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족욕 봉사와 구강검진, 한방진료서비스도 제공했다.


 

시장도 오는 7일 광산구 광산로 송정매일시장 인근에서 직접 쓰레기 수거활동에 나선다.


 

광주시의 민생현장에서의 새해 업무는 오는 7일까지 본청 및 사업소 76개 부서 2180명의 직원들이

민생현장 168곳을 방문한다. 방문 현장은 전통시장을 비롯, 수도계량기동파예방 현장, 저소득 가정,

 건설현장, 사회적 기업, 취약계층 복지시설, 경로당, 환경미화 현장, 농촌 들녘, 버스․지하철 운행 현장 등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이번 민생현장 업무를 통해 직원들은 서민들의 삶을 몸소 체험하고 해당 분야 관계자․시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는다. 또한 시설 안전점검, 농가 인력 지원, 의료봉사, 배식, 청소 등을 지원하며 위문품도 전달한다.


 

시장은 “새해 첫 업무를 민생현장에서 시작함으로써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시대 실현에 대한 공직자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고자 한다.”라며 “광주시 전 공직자들은 올 한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멸사봉공의 자세로 노력해 시민을 섬길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