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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 ‘광주 pre-bi센터’ 개소

 

 

광주시, ‘광주 pre-bi센터’ 개소
- 예비 청년창조기업가 원스톱 지원
- 교육․상담․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일자리창출과, 613-3570)


 

청년창조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광주 pre-bi센터’가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는 서구 양동 kdb생명빌딩 16층에 전용면적 606㎡ 규모로 ‘광주 pre-bi센터’를 구축, 2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자의 창업 준비 공간인 ‘광주 pre-bi센터’는 창업공간 무상입주, 교육․상담, 멘토링 연계 등 예비 청년창조기업가를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3억원의 시비를 들여 팀실 5개와 개인석 24개 등 창업공간을 마련하고, 회의실, 교육실, 스튜디오, 휴게실 등을 구비해 예비창업자들이 둥지를 틀고 창업에 집중토록 했다.


 

현재 창업보육센터(business incubator, bi센터)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인 사업자에게 저렴하게 공간을 제공하고 공동장비의 활용을 지원해주는 곳이다. 광주시에는 각 대학 등 16군데의 bi센터가 있다. 이곳에 입주하면 최대 5년까지 공간과 공동장비 활용 혜택,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bi센터를 졸업해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로 진입하는 시기에는 광주테크노파크 단지 내 입주 공간에서 장비, 마케팅, 교육, 정보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창업 후 보육(post-bi)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된다.


 

창업의 단계는 대체적으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를 실현시켜 시제품을 제작하고 제품을 가다듬는 창업단계, 제품을 상용화하고 시장에 진입하는 성장단계, 기업 확장단계로 나눌 수 있다. 지금까지 창업단계에서는 bi센터에서, 기업확장 단계에서는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원이 이뤄졌다. 예비창업단계는 청년창조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됐다.


 

청년창조기업지원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광주지역 만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마다 광주시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청년창조기업으로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차등 지원해 시제품제작비로 사용토록 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게 된 ‘광주 pre-bi센터’는 청년창조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된 예비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경영․회계․세무․특허·법률에 관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상담 등 각종 창업지원을 하게 되며, 우수 벤처기업 탐방을 통해 창업 벤치마킹 기회 마련, 성과교류를 위한 워크숍 개최 등 창업 성공노하우를 공유하고,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의 네트워크․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광주 pre-bi센터 개소는 pre-bi센터, bi센터, post-bi로 이어지는 청년창조기업의 지원체계를 통해, 청년창업 육성 선순환 구조를 정립하였으며, 창업에서 본격 사업화에 이르는 전 단계를 체계적이며,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pre-bi센터 개소로 기술개발, 제품생산, 시장진출 등에 이르는 기업의 성장 단계별 선순환적인 지원과  pre-bi센터, bi센터, post-bi센터의 3단계 청년창업의 지원체계가 완성됐다.”라며 “광주 pre-bi센터가 청년창조기업의 엔진이 될 것이며, 광주의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