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야외 스케이트장 오는 21일 개장
- 시청 문화광장 내 겨울철 시민 여가공간 마련, 내년 2월13일까지 운영
(회계과, 613-3190)
오는 21일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에 야외 스케이트장이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을 조성, 오는 21일 오전 11시 개장한다.
스케이트장 규모는 1800㎡(30m×60m)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운영본부, 의무실, 휴게실, 카페 등도 설치, 내년 2월13일까지 55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요금은 입장료와 스케이트, 헬멧 대여료를 모두 포함해 1시간당 1000원이다. 유공자와 장애인, 기초수급자는 50% 할인된다.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타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에는 오후 9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하며,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교실도 운영한다.
이용자들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야외 스케이트장 옆 시 청사 의회동 지상 주차장 215개 면과 시청 앞 상무지하주차장 525개 면, 야외스케이트장과 500여 m 거리의 상무소각장 맞은편 1만5495㎡의 공터에 300~400개 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야외 스케이스장은 지난 10월28일 설치를 시작해 현재 공정률 90%로, 개장 1주일 전까지 모든 설치를 완료한 후 시험가동을 거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야외 스케이트장이 조성됨에 따라 시민들의 겨울철 여가생활 공간이 마련되고, 시 청사 문화광장의 겨울철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지역은 지난 1월 운천저수지 등에서 얼음치기를 하던 청소년들의 수난사고가 발생하는 등 겨울철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시 청사 문화광장은 6,600㎡ 규모로 봄부터 가을까지는 각종 문화행사, 음악회 등을 개최해 활용도가 높지만 추위로 인해 겨울철에는 활용도가 낮은 실정이다.
광주시는 야외 스케이트장 설치를 추진하기에 앞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6월 서울의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광주 시에 거주하는 10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ars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야외 스케이트장 설치에 70.5%가 찬성한다고 답변하고, 야외 스케이트장 이용 계획에 대해서는 56.7%가 이용하겠다고 답변, 대다수 시민들은 야외스케이트장 설치를 환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시의회와 언론, 환경단체, 빙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고 회의 결과를 스케이트장 규모 등에 최대한 반영했다.
장학기 회계과장은 “올 겨울 첫 선을 보이는 시청 내 야외스케이트장이 겨울철 광주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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