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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 시립미술관에서.... 켈렉터 하정웅 나눔의 미학 & 빛 2013. 전시회을 다녀와서

 

 

2013

2013,11,22.-2014,2,9.

광주시립미술관 1-2

                 

                  김 민 주

                  김 병 철

                  김 영 태

                  박 상 화

                  배 종 헌

                  오 윤 석

                  이 윤 주

 

 

열정을 녹여 쉼을 만들다.

여러 국공립미술관 마다 연례적으로 기획하는 특별한 전시들이 있다.

대체로 지속적인 작업성과로 새로운 비전을 보인 젊은 작가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창작세게를 펼쳐 보이는 전시들인데 10년을 훌쩍넘게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하정웅 청년작가초대전 빛'도 그런 전시와 비슷한 형태이다.

그런데 '하정웅청년작가 초대전 빛 은 기획 취지에 있어서 좀 더 특별한 점이 있다.

 

 

 

 

 

 

 

 

 김민주는 유유자적하는 일상을 작업의 주제로 삼는다. 반신반어(半身半漁)형상이나  폭포의 들어와 있는방안 풍경 등이 관람객을 유쾌한 상상마당으로 끌어들이며 의식의 반전을 꾀한다.

 

김병철은 일상속에서 접하는 사물들을 통해 '존재와 비존재'에 대한

물음을 던지느 은유적 작업을 해오고 있다.

 

시선을 집중케 하는 높이2m의 구조뭉에 다리가 하나인 사각 태이불이 관통하게 설치해 놓고,

늘상 주고 받던 보편적 사물인 태이불을 불완전한 이미지로 시각화 시킨다.

 

 

김영철는 '앵글 안에서 세계를 그린다'는 마음으로 사진 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작품은 땅을 두 가지  시각에서 접근하는 '그림자 땅-대지' 그림지 땅-도시 시리즈로 ,

중첩된 이미지를 통해서 비가시적인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있다.

 

 

 배종헌은 아이의 대형 사진을 벽에 설치해 두고 작품(oh, My Baby)의 화두를 던진다. 아이의 출산은 무조건적 환영의 대살인가? 자신의 생활 속에서 건져 올린 생각의 부스러기로 사회의 불합리한 질서나 현대인들의 인식적 모순에 접근하는 배종헌은 예사로 보아 넘기는 것이 없이 보인다.

   (그날 아이와 전시회를 갈람하고 있는 어느 두 아이와 아빠.......!)

"시청 광주랑 기자단 입니다,윗-아래 사진 한장만 찍겠습니다!부탁하고 허락... 약속- 꼭 올려 드림니다."

 

 

 

 

 

 

 

 

 

그날 아이들이 많이 와서 너무 예쁜고, 작품하고 잘 어우러서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예술적 치유 를 화두로 삼은 오윤석은 '칼 드로잉' 이라는 작업을 통해 자신과 대상들의 감추어진

이면을 이미지로 현상화 시킨다. 중접된 이미지를 위한 작업 매체로써 한지, 천, 네온 영상 등의

다양한 물성을 이용하고 그 결과 평면과 입체가 교차하는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어 진다.

 

 

치밀한 페인팅 작업에 전념하는 이윤주는 18m에 달하는 긴 흰 벽에 (우리의 기억은 셈에 넣지 않았다.)라는 거대한 회화작품을 설치했다. 작가의 말대로 일살의 중요하지도 ,대단하지도 않은 시간들을

하나의 구조 속에 전개시키는 것이 아닌 무형의 생각으로 나열해 가는 식의 작업을 한다.

 밀도 있는 작품과 어우러지는 흰 벽은 깊은 사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컬렉터 하정웅 나눔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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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안에서 겨울 풍경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밖에서 사진 찍고..

손이 꽁꽁.꽁~발이 꽁꽁~꽁 겨울 바람 때문에^^ 아~~ 춥다...... 어서 집으로 고-고~고~~~ ) 

현희의 겨울 이야기 2탄 이만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