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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 첨단의료산업의 핵심 ‘마이크로의료로봇 산업’ 집중 육성

 

 

광주시, 첨단의료산업의 핵심 ‘마이크로의료로봇 산업’ 집중 육성
- 2014년 국비15억원 반영, 2013년 수시예산 5억 배정 사업착수 본격화
- 마이크로 의료로봇 산업의 세계적인 r&d 및 산업화 기지 메카로 육성
- 강운태 시장‧김동철 국회의원, 첨단의료산업 중심도시 조성 위한  공동노력 결과
(전략산업과, 613-3850)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에 따르면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구축 사업에 2014년 예산으로 국비 15억원을 확보해 광주지역 로봇산업이 큰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로봇산업은 침체기를 벗어나 2000년대 들어 신성장동력산업 지정, 지능형 로봇개발 및 보급촉진법의 제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


 

2011년 로봇산업의 총생산액은 2조1천억원 정도이며, 2003년 이래 연평균 37.5%의 고성장을 하고 있으며,

생산비중은 제조업용 로봇 및 개인 서비스용 로봇 순이며, 일반적으로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업체 내 공정용 로봇과 청소용, 교육용 로봇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가운데 의료분야 로봇은 국내에서 선진기술을 추격하는 형태이지만,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분야로 진단 및 치료, 수술, 재활 등 선진국을 위주로 다양한 연구와 투자가 선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의료분야 로봇은 크기에 따라 일반로봇용 장비인 매크로의료로봇과 현미경기반의 마이크로의료로봇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매크로의료로봇의 경우는 해외 선진국(미국, 캐나다, 일본 등)들이 선도하고 있는 기술분야로 한국이 기술을 추격하는 형태로 선행특허 회피 문제 등이 있다.


 

이와달리, 마이크로의료로봇은 현재 국내의 it기술과 바이오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원천기술이 있어 세계기술을 선도할 수 있으며, 신속한 제품화가 가능한 의료로봇기술 분야로 기술선점을 통한 시장선점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 정책적으로 집중육성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로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소장 박종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마이크로 의료로봇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기업이 집적하고 있어 산업화 및 조기 제품화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2008년부터 전남대 로봇연구소장을 역임 중인 박종오 소장은 마이크로/나노 의료로봇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캡슐내시경을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하여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에 성공하는 등 마이크로의료로봇

분야에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혈관치료용 마이크로로봇은 2010년 세계최초로 동물실험에 성공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끌었으며, 로봇분야에서는 유일하게 2012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국가연구개발과제 우수성과 12선에 선정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광주시와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소장 박종오)는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구축을 위해 2012년

 1월 마이크로 의료로봇센터 구축을 위한 기획위원회 구성, 2012년 5월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였으며,

2013년 전국 최초로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세계 로봇시장의 블루오션인 마이크로 의료로봇분야를 세계 최고의 최첨단 기술개발과 산업화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광주시는 마이크로의료로봇 분야의 거점 허브지역으로서 최상의 r&d 및 기술개발, 사업화 그리고 고용창출을 통해 산업기술 활성화를 주도하는 마이크로의료로봇 중심도시의 꿈을 키우고 있다.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구축사업은 광주지역에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업으로 판단한 김동철

(민주당 광산구 갑)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2013년 예산 억원을 국회에서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첫 단추를 꿰게 됐고, 강운태 시장은 이를 시작점으로 삼고 기반 시설들을 활용해 첨단 의료산업을

 역점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98억원(국비 183억, 지자체 50억, 민간 65억) 중 2013년 국비예산 5억원을 확보하고, 2014년 국비예산 15억원을 정부안으로 확정해 국회에 예산심의 요구된 상태다.


 

센터는 광주시 첨단 r&d특구 內 전남대학교 첨단 산학캠퍼스 부지 5,615.9㎡, 연면적 4,000㎡로 마이크로로봇연구, 전임상 의료실험, x선차폐 등을 위한 필수시설 설치(조직검사실, 현미경실, 임상지원실, x선차폐실, sam/tem/confocal실)을 위한 건물을 새로 신축할 예정이며, 2013년 수시예산 5억원이 배정됨에 따라 센터건립설계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사업을 통해 지역의 가전로봇지원센터,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노인복지타운 등의 인프라와 개발인력 및 연구/임상시설과의 연계성 확보가 용이하여 마이크로의료로봇 클러스터 조성과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으로 최고의 시너지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와 치과소재센터 국비 확보로 전남대 ․ 조선대병원 등 의료시설이 집적화된 광주지역에 첨단의료산업을 집중육성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노인건강 의료산업과도 연계한 첨단의료산업육성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