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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광주 속 진짜자연을 만나다!-무등산 정상개방현장

 

 

 

2013년 9월 29일 일요일은 무등산이 3차 정상개방을 했었습니다!

비가내려서 땅이질퍽거리고 미끄러웠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무등산에 방문하셨더라구요.

무등산 정상을 보기위해 오르고 또 오르고 힘들면 바위에 앉아잠시 쉬어도 가고 물한모금 마시고도 가던 무등산 정상개방현장에 가보았습니다.

 

 

 

 

 

 

 

 

입구를 지나니 안내도가 있었는데요. 산에 오르기전 어느코스로 갈 것인가와 소요시간 등에 대해 열심히 꼼꼼하게 지도를 보면서 산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비오는 날의 산행이라 더욱 신경써야할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흐린 안개 속을 지나 힘차게 무등산 정상을 향해 출발해 봅니다!!

 

 

 

 

 

 

저는 무등산 옛길 2구간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예전부터 옛길에 가보고싶어서 도전해봤습니다!

 

 

 

 

산에 오르기전 준비운동동 꼼꼼하게 하고 오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안내판에 동절기, 하절기 산행주의항과 몸풀기 운동 등이 나와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나와있는 표지판도 아담하니 이뻣습니다.

 

 

 

 

 

 

오르는 길 중간중간 예쁜 꽃들이 힘내라고 응원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더 운치있고 아름다웠던 산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긴 서석대오르기 한 2/3정도 올라왔을 때인데 평지로 길이 쭉나있는데 예쁜 꽃들과 함께 나무들이 멋있게 뻗어나와 있어서 멋있는 길이에요!

꽃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비를 촉촉하게 맞은 꽃들이 밝게 반겨줍니다!

 

 

 

 

 

안개가 껴서 보이는 건없지만 그래도 잠시 쉬면서 안개 속을 바라봐봅니다.

 

 

 

 

바위에 앉아서 무슨 생각을 하고계신 걸까요?

저도 산에 오르다보니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였습니다.

 

 

 

 

안개와 비를 헤치고 다시 힘차게 정산을 향해 올라가봅니다!!

 

 

 

 

 

 

 

전망대에서부터 또 안개가 자욱하여 서석대도 못보고 안개 속만 바라보다가 올라왔네요...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난중에 날씨가 좋으면 다시와야겠어요.

 

 

 

 

 

 

드디에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비가다시내리기 시작하고 안개때문에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아쉬움을 남기고 내려가는데 안개가 걷히기 시작했습니다!!!

위에 좀 더 있다올 껄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그래도 뭐 어때요! 내려오는 길에라도 잠시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민분들 모두 안개가 걷히는게 신기하다는 듯이 뒤로 돌아서서 다시 보고가셨습니다.

 

 

 

 

몇 분후에 다시 안개가 나타나더니 사라져버리네요..

 

 

 

 

 

 

다음에는 좀 더 맑은 날에 와서 감상하고 싶네요!

내려가는 길목에도 예쁜 꽃들이 인사해주는 것 같아 즐겁게 내려왔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어차피 내려올 껀데 어째서 산에 올라가느냐구요. 맞는 말이긴하지만 그 올라가는 시간속에서 느끼는 것과 새롭게 만나는 자연, 생각이 있기 때문에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힘겹지만 내려올 때 느끼는 그 뿌듯함! 산행을 통해서만이 알 수 있는 것 같네요!

 

 

광주에서 만나는 진짜자연 무등산!!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