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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랑] '책읽는 광주, 행복을 짓다' 제2회 도서관 문화마당 개막식

 

안녕하세요. 블로그기자단 4기 오진탁입니다. 지난 6월 수공예박락회 포스팅 이후 참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이번에 제가 다녀온 곳은 올해 두번째로 열린 '제 2회 도서관 문화마당' 입니다.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호우주의보까지 발령되 걱정을 했지만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면서 행사가 차질없이 열릴수 있었습니다.

2시부터 열린 개막식과 공연, 행사들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시청 문화마당 행사장 앞에 가니 이렇게 안내가 딱 되있네요.

 

제가 막 도착했을때는 한참 독서골든벨이 진행중이였습니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하고 결선에 오른 6팀. 과연 실력들이 놀랍더군요. 저도 잘 모르는 문제들을 척척 맞혀내는 참가자들의 실력이 역시 결승전 다웠습니다.

 

준결승 문제는 장휘국 교육감님이 출제해주셨습니다. 

대망의 결승문제는 시장님께서 출제해주셨네요 

 

 

문제를 맞추고 기뻐하는 참가번호 16번 팀.             

하지만 결국 우승은 26번 팀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골든벨이 끝나고 2시부터 개막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개막식의 개막선언은 이날의 행사를 위해 힘쓴 도서관 문화행사 추진위원회 분들이 힘차게 해주셨습니다.

 

 

 

 

 개막선언과 국민의례 후 독서유공자 표창과 독서골든벨 입상팀 시상이 있었습니다.

시장님과 교육감님이 시상을 해주셨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으셨습니다. 그 영광의 얼굴들 사진으로 확인하세요.

골든벨 우승팀인 26번 팀은 부상으로 최신 노트북까지 받았습니다. 책 읽어서 나쁠거 하나도 없죠?

 이날 개막식 행사의 진행은 정서현, 서화진님이 맡아주셨습니다. 물흐르듯 깔끔하고 시원한 진행 참 좋았습니다.

정서현 아나운서는 참 예쁩니다.. 흠...흠...

 이어서 시장님의 축사가 진행됐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그중에서도 '독서 6분이면 스트레스 63%가 해소된다'는 연구결과를 알려주시며 독서를 적극 권장하셨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독서가 매우 좋다는것 잘 아시겠죠?

 이어진 광주광역시의회 나종천 부의장님의 축사. 바쁘신 와중에도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여 좋은 말씀 전해주신 부의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장휘국 교육감님께서도 축사를 전하시며 이날을 더 빛내주셨으며 좋은 말씀과 함께 독서를 권장하셨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축사만 길게 이어지면 지루할 수 있겠죠?

많은 남자들의 환호를 불렀던 시간, 상일여고 재즈탠스팀 '허쉬'의 댄스공연이 있었습니다. 상큼발랄한 여고생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흐리던

하늘까지 맑아지네요.

이날 개막식 행사의 마지막, 시장님과 함께 책읽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날 선정된 책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쓴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입니다. 이날 참가한 시민들과 시장님이 한 목소리로 책을 낭독하며 이날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독서의 유익함과 즐거움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