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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광역시, 2015년 하계u대회는 자원봉사와 흑자대회로

 

 

“2015년 하계u대회는 자원봉사와 흑자대회로”
- 2일 강운태 시장 9월 정례조회 말씀자료
(대변인실, 613-2130)


 

 

 

 

■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올해도 많은 일을 했음. 많은 일 가운데 딱 한가지만 꼽으라면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우리 힘으로 쟁취한 것임. 사실 엄청난 일을 한 것임. 한 분 한 분의 목에 훈장을 걸어드리고, 온 국민의 축하 속에 누려야 될 마땅한 큰 일을 해냈음.


 

세계수영대회는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임. 그것을 우리끼리, 우리가 아이디어를 내서 열심히 온갖 정성을 다해서 우리가 광주로 유치한 것임. 챔피언십은 현역 대표들이 국가별로 경기하는 것이고, 마스터대회는 현역을 은퇴한 수영 애호가들이 참가하는 것임.


 

지난해 로마에서는 3만여 명이 참가했음. 자가용을 타고 참가함. 이것이 따로 따로 운영되다가, 2015년부터는 하나로 통합해서 개최됨. 개최 기간도 최소 26일이고, 한 번도 안해봤으니 몇 명이 올지 모름. 전문가들은 200여 나라에서 못해도 2만명은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는 대회를 우리가 돈을 들이지 않고 유치한 것임.


 

적은 돈으로 세계 최고의 스포츠대회를 해보자 해서 기왕 u대회 경기장을 활용하고, 싱크로나이즈, 하이다이빙대회들은 임시 시설물로 짓기로 해서 1,142억원이 소요됨.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대회를 우리 힘으로, 공직자 여러분이 이뤄낸 것임.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음. 첫째, 정말 공정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아무런 하자없이 유치했다는 것. 하자 속에서 유치한 것이 아님. 물론 실수가 있었음. 그 실수는 잘못했기 때문에 즉각 시정했음. 실수없이 처음부터 완벽했다면 좋았겠지만 실수가 있었고, 우리가 실수를 감춘 것이 아니고 사과하고 시정하고, 치유했음. 초기단계 실수를 20일만에 바로잡아서, 보증서 원본대로 대회를 유치했음.


 

그런데 내가 어제 그제, 서울에서 민주당 당대표 등 여러분들과 이야기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내가 이야기 해 본 정부 사람들이, 마치 없는 공문서를 위조로 만들어서 둘러 먹은 것처럼, 한마디로 거짓으로 대회를 딴 것처럼 잘못 알고 있었음. 그런다 하더래도,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이니 정부가 심한 것 아니냐는 반응임.


 

제대로 합법적으로 대회를 따냈음. 언론이 우리 광주시민의 명예에 큰 상처를 주면서 광주가 범법 집단이 된 것처럼 먹칠을 해놨음.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음. 우리 시민들 상당수도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음. 이런 말이 들림. “대구에서 그랬으면, 부산에서 그랬으면, 정부 지원했겠지?” 당연한 말임. 아무런 하자 없이 따 낸 대회임.


 

누가 만들었냐. 나쁜 세력이 만들어낸 것임. 언젠가 그 실체가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함. 프레젠테이션 다섯 시간 반 전에 국내 한 석간 언론을 통해 누가 거짓통보를 했는가. 첫째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초기에 실수가 있었지만 바로 시정하고, 사과도 했음. 총리실 감사도 받고 문체부 감사도 받았음. 그 걸 정부도 잘 알고 있었음.


 

그런데 가만히 입 닫고 있다가 과장되고 왜곡되게 폭로한 것임. 그 행태가 문제 있음. 잘못한 것을 잘했다고 하는게 아님. 잘못한 것은 책임을 짐. 그것은 그것이고, 누가 광주를 상처냈는가 임.


 

두 번째는, 나라 전체에 엄청 도움을 주는 대회임. 광주 힘으로 따낸 것임. 올림픽이든, 심지어 월드컵, 육상선수권대회까지,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했음. 대통령이 직접 간적도 있지만 총리, 장관 다 갔음. 광주만 자체적으로 따냈음. 대한민국 스포츠위상을 대폭 올리는 것을 광주가 해냈다는 자부심 가져야 함. 정부 재정 지원, 지원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도록 협조 요청할 것임.


 

■ 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전당, 정부 잘못도 있지만, 우리 잘못으로 4년간 허송세월 보낸 것을 열심히 갈등 분쟁 조정해서 내년 상반기면 건물이 완성됨. 하반기에 시운전 하고 콘텐츠를 운영해보고 2015년 초에 오픈함.


 

엄청난 일을 우리가 해왔고, 벌려놓은 일만 해도 부지기수임. 그런데, 큰 흐름속에서 간혹 발생되는 아주 대세에 지장 없는 조그마한 일들, 그것이 어떻게 언론을 통해 부각되면서 마치 광주가 엄청난 큰 잘못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음. 그런데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더만 그렇게 지나는 일이 있음.


 

■ 경제지표관련
우리가 경제 문제 나오면 기분이 좋지 않고 하위권이니 꼴등이니 그랬음. 그런데 경제 문제도 완전히 판도가 달라지고 있음. 경제에 있어서 일자리가 가장 중요함. 미국 대통령은 주간단위로 일자리를 체크하고 있음. 일자리 증감 사항을 어떤 국가원수도 가장 챙겨야 할 일로 보고 있음. 지난달에 비해 줄었는가, 늘었는가 따지고 있음. 일자리가 경제활동의 시작과 끝이자 복지의 핵심임.


 

광주지역 일자리 수가 71만 3,000개임. 지난해는 69만개였임. 2만 3,000개가 늘어난 것임. 그 증가 폭이 단연 1등임. 어쩌다 1등이 아니고 매월 단연 1등임. 지난해 비해 인구는 5,300명 늘었음. 좋은 도시의 모습은 인구가 한명이라도 늘어야 함. 더 좋은 도시는 인구 늘어난 것보다 일자리가 더 많이 늘어야 하는 것인데, 우리는 2만 3,000개의 일자리가 늘었음. 아주 좋은 도시의 모습임.


 

수출은 우리가 7월 말까지 13% 증가했음. 대한민국 전체는 0.9% 늘었음. 지난해 대비 그대로임. 그럴 수밖에 없음. 거의 지난해 수준인데 우리 광주만 두자리수로 독야청청했음. 그래서 마이너스인 시․도를 끌어올려서 그나마 0.9를 유지하는 것임. 대구 마이너스, 전남 마이너스임.


 

부산이 135억불 정도 될 것임. 우리가 25억불 정도 앞선 것인데 그러면 부산이 다시는 우리를 못 따라옴. 우리가 왜 소비도시인가. 이제 생산도시임. 수출선도형 생산도시임. 누가 했나. 기업인, 근로자들이 해낸 것임. 우리는 그렇게 뛰도록 온갖 노력했음. 일자리창출인센티브제도,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해서 일자리 많이 만들면 인센티브 줌. 오직 광주만 함. 그런 것들을 여러분들이 아이디어 낸 것임.


 

■ 취득세원 발굴
세정담당 공무원들, 정말 큰 일 했음. 없는 세원을 발굴해서 44억원 추징했음. 그것도 발상의 대전환인데, 대한주택보증이라고 100% 국가기관임. 거기에서 부도가 난 아파트 가져다가 다시 팜. 그동안 관행처럼 취득세를 안물었음.


 

그러나 이게 보니, 동네 부동산처럼 수수료나 받고 파는 것이 아니고, 자기 명의로 취득해서 다시 파는 것임. 취득했으니 취득세를 내야 할 것 아니냐 한 것임. 즉각 자기들이 부당하다 해서 조세심판원에 재심청구했는데, 심판원에서 광주가 옳다 한 것임. 앞으로 받을 돈이 44억임.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1,350억원임. 이것이 창조행정임.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것이 창조행정이 아님.


 

■ ylp 프로그램
ylp, 호남대에서 진행중임. 개발도상국 청년 33명이 왔음. 북한에서만 4명이 왔음. 차세대 체육 지도자로서의 여러 훈련과 교육을 받고 있음. 4일 떠나도록 돼있는데, 지금까지는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


 

유종의 미를 거두고 내년에도 광주에서 하고, 그 바탕위에 2015년 하계u대회때 남북단일팀이 성사되는 기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주시기 바람. 그동안에 중동과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un이 추진했는데, 우리가 un에 접촉했음. ylp를 광주에서 하면서 북한 청년을 초청하자, 이렇게 된 것임.


 

■ 2015하계u대회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초읽기에 들어갔음. 우리 모두 함께 기억하면서 챙겨야 함. 669일 남았음. 여러 가지 있지만, 두가지는 꼭 해야 함. 첫째, 자원봉사 대회임. 런던올림픽, 카잔 u대회처럼, 자원봉사대회로 가야 함. 자원봉사가 명품대회의 여부가 결정됨.


 

두 번째 꼭 흑자대회를 만들어야 함. 흥행에 성공해야 하는데, 첫째, 남북단일팀 만드는 것이고 그 자체가 엄청난 흥행요소가 돼서 여러 광고비가 대폭 올라감. 둘째, 2016년 브라질 올림픽의 프레올림픽 대회 성격을 갖도록 해야 함. 2016년 올림픽 뛸 선수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뛰도록 fisu와 이야기가 되었음.


 

이제 남아있는 것은 ioc와 협약을 해야 함. 올림픽에 나갈 스타들이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뛰면 그 스타들을 보려고 함. 셋째, 개회힉과 폐회식때 돈 많이 쓰려고 하지 말고, 돈은 적지만, 대한민국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활용해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개폐회식 준비를 지금부터 해나가면 흑자대회 가능하다고 생각함.


 

■ 군공항 이전
지난주에 공군전투기가 추락했음. 국방임부를 충실히 수행하던 두명의 전투비행사가 순직했음. 직접 가서 명복을 빌었고, 위로의 뜻도 표했음. 다만 우리가 차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비행장의 조속한 이전임. 그 방법은 현재 국방부에서 추진하려는 ‘기부대양여’ 방법으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


 

국방시설의 가장 큰 핵심이 군비행장임. 그걸 왜 지자체가 만들고, 현재 있었던 땅과 바꾸려는 것인가라는 발상이 잘못되었음. 국방부 책임하에 추진해야 함. 그렇게 되도록 우리가 수원, 대구, 광주가 한목소리를 내야 함. 수원만 팔아도 12조원이 됨. 100%군비행장임. 최대 16조원임. 이거 하나만 팔아도 다른 세 개 건설하는데 재원이 됨. 함께 해주시기 바람.


 

■ 취득세 인하
정부가 취득세 인하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음. 취득세가 광주 시세의 32%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비중이 큰 세원임. 광주의 주택 사정을 보면, 6억원 이하가 90% 넘을 것임.


 

대부분 아파트라고 해봐야 1억원에서 3억원 사이인데, 광주에서 거래되는 아파트 대부분을 취득세 2%에서 1%로 낮추게 되면 연간 760억원 세수피해가 예상됨. 정부는 보전해주겠다고 하지만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일 먼저 저지르고 꿰맞추곤 함.


 

민주당에서도 정책방향을 잡고 있지만, 대책이 충분히 세워진 다음에 취득세를 낮추는 입법이 되도록 시도지사협의회, 민주당, 새누리당까지 적극 협조해야 함.


 

■ 비엔날레 관련
한국동남아시아문화부 장관들이 4일 비엔날레를 참관하고 7일 출국함. 굉장히 의미가 있는 행사임. 10개국 문화부장관이 온 적이 없었음. 아시아문화수도 광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것임. 내년에는 서남아시아장관들이 오심.


 

우리 광주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도시로 선정됐음. 일본, 중국도 선정되었는데, 내년에는 한국의 광주, 일본의 요코하마, 중국의 천주가  따로 따로 행사하게 됨. 2015년부터는 하나로 합쳐서 일본에서 하고, 2016년에는 광주에서, 2017년에는 중국에서 함.


 

‘거시기 머시기’가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임.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함. 디자인 자체가 삶임.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함. 디자인센터와 함께 산업화쪽으로 가는 것이 좋음. 순수예술로 가면 아트광주와 중첩되니, 산업화쪽으로 진행중임. 볼거리가 참으로 많으니, 문화의 계절 가을에 모두 참관하도록 앞장서주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