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의 해소
시인 (月井) 이종탁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마시는 냉수
그대의 그리움을 가득가득 채워준다면
거품이 넘친 생맥주라도 마시고 싶다.
물이든, 맥주이든 갈증의 해소는
육감으로 느끼는 소통(疏通)의 일원이고
포만감 배가 복어의 모양이라도 좋다.
마주 앉아 마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담(情談)의 호탕한 미소는 술안주가 되고
건배의 술잔이 넘쳐도 좋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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