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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광역시, 러시아 카잔시와 우호교류협정 체결

광주시, 러시아 카잔시와 우호교류협정 체결
- 우호교류 도시 확대로 국제도시 ‘광주’ 기반 강화
(국제협력과, 613-3920)

 

 

 

 


러시아를 방문 중인 강운태 광주시장은 16일 카잔시를 방문해 일쑤르 메친(ilsur metshin)시장을 면담하고, 광주시와 카잔시간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하계유니버시아드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기 인수를 위해 카잔시를 방문중인 강운태 시장은 카잔시와 행정, 문화, 예술, 교육, 경제, 통상 등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 및 예술단체, 기업체, 시민 등 민간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세계평화를 위한 스포츠 교류증진을 위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해 2015광주하계u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에도 상호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잔시가 속한 타타르스탄 공화국은 러시아 중동부에 위치하며, 국토 면적이 한반도의 0.68배이며, 인구는 378만여명이다.
카잔시는 러시아연방공화국 중 6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114만여명이다. 볼가강 유역의 가장 큰 도시로 러시아의 주요 정치, 경제, 과학, 문화, 스포츠 중심지 중 하나다.

항구도시라는 지정학적 위치조건 덕분에 동서간 무역루트의 요충지역할을 하고 있으며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카잔 크렘린이 있으며, 막심 고리키, 톨스토이, 레닌을 배출한 유서깊은 문화예술도시다.

그동안 두 도시는 지난 2008년 2015광주하계u대회 유치 기원 타타르스탄 공화국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개최와 타타르스탄 공화국 부총리 내광 등 우호협력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향후 경제적 교류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국제도시로 도약해가는 광주의 글로벌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나아가 두 나라의 상호발전과 연대를 통한 cis지역(동유럽, 러시아)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