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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제9회 영산포 홍어축제

                                                         제9회 영산포 홍어축제

지난 주말 5월 3일 부터 5일까지 3일간 나주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영산포 홍어축제가 열렸습니다.

맞의 고장 남도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음식중 단연 빠질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홍어!

홍어에 대한 역사,문화,공연과 볼거리등 다양한 체험행사들로 꾸며져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매해 치뤄지는 행사라 올해엔 특별히  작년 개통된 영산강 자전거 길로 라이딩겸 다녀와 봤습니다.

 

근래들어 지자체별 자전거도로가 많이 개통되고 있지요. 그중 영산강 자전거길을 포함 많은 시설들이 안전성이나 시설관리 등

여러 논란거리가 되고 있지만, 오늘 다녀온 대략 광주천 인근에서 부터 영산포까지의 구간은 이정표만 잘 찾아보고 가신다면

비교적 안전하고 중간중간 쉼터도 많이 있는 구간입니다.

거리는 약24km(왕복48km)로 성인 남자는 왕복6시간 정도 그외 여성이나 아이들도 하루에 충분히 왕복할수 있는 코스인것 같습니다.

 

 

 

 

나주와 광주의 경계에 위치한 승촌보

승촌보에 위치한 영산강문화관 뒷편으로 캠핑장이 있어 주말 캠핑족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나주대교 근방의 전망대와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앞 나주종합 스포츠파크

올해로 9회를 맞은 영산포 홍어 축제

해마다 이맘때면 유채꽃으로 뒤덮혀 황금물결을 이루는 영산강둔치 체육공원,

안타깝게도 작년가을 나주시가 이곳에 가을 코스모스 경관단지를 추진하면서

10월초순경 이뤄지던 유채파종이 한달정도 미뤄진 데다 올해 초 냉해로 인해

유채뿌리가 활착되지 못해 올해 유채꽃의 향연을 볼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길게 들어선 천막들 사이사이로 홍어회 홍탁 파전등을 팔고있는 노점들...

그중에 남미 토속음악을 연주하는 연주자들과 바로 옆에서 케밥을 팔고 있는 터키인이 눈에 띔니다.

 

미국식 핫도그나 멕시코식 또르티아처럼 흔한 대중음식인 케밥의 가격이 한 개 5천원이면 좀 비싼듯...ㅡㅡ 

그래도 케밥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한번 경험해 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그 외에도 홍어시식코너 홍어연 날리기 체험 각종공연등의 행사가 이뤄졌습니다.

영산포 홍어축제는 영산포 홍어의 거리, 황포돛대 포구와 강 건너편 영산강둔치

체육공원에 펼쳐진 야시장과 공연장을 중심으로 행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몇해 전 영산포 홍어축제 때는 강 건너인 영산강둔치 체육공원쪽 야시장 위주로만 행사가 이뤄져

상대적으로 강 건너편 홍어의 거리 상점들은 축제와 많이 동떨어진 느낌을 주었고 논란도 있었지만

올해에는 황포돛대 포구 주위로 홍어 전시관과 엣 영산포의 사진을 전시한 전시행사등을 하고 있어

홍어에 대한 여러가지  상식과 유래,영산포의 역사등을 쉽게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홍어에 대한 상식하나...

홍어의 유래는 고려말 반원정책의 일환으로 북벌에 몰두하던 공민왕이 남쪽에 출몰하는 왜구에 까지 신경쓰기가 버거워 지자

남쪽섬의 원주민들을 육지로 이동시켜 섬을 비우는 이른바 공도정책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때 영산도(지금의 흑산도)주민들이 이주해 오면서 가져온 홍어가 오랜시간 뱃길에서 삭혀지면서 오늘날의 삭힌 홍어의 시초가 되었고,

영산도 원주민의 정착지 또한 영산포가 되었다.

 

 

 

 

올해도 여전히 행사중 홍어의 거리는 비교적 한산한 편...

그래도 매년 관광객들은 행사와 관련없이 이곳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오는길에 다시 들른 승촌보 앞 야외 공연장.

 

 

이렇게 영산포 홍어축제를 쭉 둘러 봤습니다.

피지않은 유채꽃이나 아직까지는 강주변 양쪽의 균형된 행사진행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원만한 일정을 보낸듯 합니다.

매년 조금씩 취약점을 보완하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몇가지 않되지만 그 나마 보고 느낀것도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 기사를 쓰는 내내 많이 어색하네요

처음 해보는 취재라 다소 두서가 없이 써나간듯 너그럽게 봐 주시길 빌며...

 

 

참고로 자전거길로 영산포행을 계획하실 분들에게 몇가지...

출발 하실때 식수는 충분히, 에너지바나 조각햄 같은 간편한 음식을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혹 준비를 못했더라도 광주와 영산포 거의 중간쯤에  승촌보 영산강문화관 에 있는 편의점에서 식수나 음료를 구할수 있습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05.09 19:09

    유채꽃이 많이 안피어 아쉽긴 하지만 영산포가 단장을 많이해서 보기 좋네요.. 황포돛배 꼭 타보고 싶어요~ 집앞에 160번 버스 자주 다니는데.. 잘봤습니다. 조만간 나주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