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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시립민속박물관대학 제7강좌 단국대 석좌교수

광주시립민속박물관대학 제7강좌 문학평론가 권영민 단국대 석좌 교수님의 강의가 있었다.

권교수님은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30여년을 재직하시다가 2012년에 정년퇴임하셔서

현재는 단국대 석좌교수로 역임하고 계시면서 문학발전에 이바지하고 계시다.

오늘 강의주제는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과 역사의식 이라는 주제의 강의였다.

1. 조정래와 분단상황의 인식

2.『태백산맥』의 역사인식 혹은 분단극복의 논리

3. 하나의 매듭

조정래 대하소설에 나타난 역사적사건 여순반란사건을 중심으로 한 소설에 나오는 인물과 한국사회의 현실적 문제성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우리는 분단 상황을 손꼽는다. 1945년 해방이 민족과 국토의 분단을 자초하는 혼란으로 이어졌다면, 1950년 6.25전쟁은 민족 분단의 현실을 가장 뼈저리게 절감하도록 해준 역사적 비극이 된다. 그것은 전쟁의 참혹성 만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의 충동이 갖는 광폭성을 동시에 드러내주고 있다.는 내용의 강의를 재미있게 풀어 이야기 함으로써 공감대 형성과 수강생과의 원할한 소통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참 유익한 강의였다.

                                                        촬영편집  최종환(국립광주박물관해설사, 광주시블로그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