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립미술관네트워크 하정웅컬렉션특선전 개최 전화황, 미륵보살, 1976, oil on canvas, 90.8*89.1cm 광주시립미술관(관장 황영성)을 포함한 전국 8곳 시도립미술관은
하정웅컬렉션 특선전 공동으로 개최한다. 전시는 2013년 4월말 서울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을 거쳐 2014년
포항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고, 마지막으로 2015년 2월 대구미술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재일교포 하정웅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미술관과 박물관에 10,000여점의 미술작품과 역사적 중요자료를 기증해
왔다. 그가 기증해온 작품들은 20여년이라는 짧은 역사의 국내 공립미술관의 인프라 구축과 한국미술사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에
따라 2012년 전국 시도립미술관 네트워크 회의에서 광주시립미술관 황영성 관장은 하정웅의 기증정신과 가치를 알리고 우리나라 전 국민이
하정웅컬렉션을 향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정웅컬렉션 특선전을 제안하였다. 그 후
두 차례의 관장 회의와 수차례의 실무자 회의를 거쳐,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전국 8개 공립미술관이 공동주최 전시개최에 합의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하정웅컬렉션 중 가장 많은 작품을 구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표적 수작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광주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주축으로 하되,
전국 미술관의 하정웅컬렉션 모두를 그 대상으로 놓고 전시작품을 선정하기로 한다. 또한
참여미술관 마다 담당 연구사를 지정하여 공동 협업을 통해 전시의 주제 및 작가와 작품선정, 전시추진 방식 등을 논의하여 진행한다.
큰
맥락에서는 하정웅컬렉션의 성격을 규정하되 각 미술관 마다 전시구성의 자율성을 부여함으로써 다양한 각도에서 하정웅컬렉션을 연구하여 그 가치를
재발견하고 각 미술관의 기획력이 부각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시개최와 세미나 개최를 병행하여 다각적 측면에서 기증문화의 롤모델 제시와 우리나라 메세나 운동에 대한 인식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
국내
주요 공립미술관이 대부분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관 역사상 처음 진행되는 대규모 네트워크 사업으로써 향후 전국 시도립미술관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간 문화교류의 발전적 비젼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전국의
미술관이 함께 협력하여 만들어낸 이번 사업은 하정웅컬렉션을 우리나라 모두의 자산으로 활용‧환원하는 의미 있는 일이며, 나아가 기증의 가치에 대한
인식제고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증문화와 메세나 운동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담, 혈루, 1987, wood cut, 30.2*42.8cm □
전시개요 * 전 시 명 : 전국시도립미술관네트워크
하정웅컬렉션특선전 "기도의 미술" □ 전시일정 □ 전시부대행사(세미나)
* 전시기간
: 2013. 4 - 2015. 2(전국 순회)
* 공동주최 :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총8곳)
* 전시작품 : 100~200점(각 미술관별로
유동적으로 결정)
○ 서울시립미술관 : 2013. 4. 30 - 5. 26
*서울시립미술관 개막행사 : 2013. 4. 30(화) 오후4시
○ 광주시립미술관 : 2013. 6. 5 - 7. 21
○ 부산시립미술관 : 2013. 12. 7 - 2014. 2. 16
○ 포항시립미술관 : 2014. 3 - 4월
○ 전북도립미술관 : 2014. 8 - 9월
○ 제주도립미술관 : 2014. 10 - 11월
○ 대전시립미술관 : 2014. 12월
○ 대구미술관 : 2015. 2월
○ 주제 : 미술관 제도와 컬렉션, 기증문화의 국내외 사례, 한국미술관 제도와 메세나 등 큰 범주
안에서 하정웅컬렉션의 성격과 가치를 다룸
○ 일시 : 2013. 5.
15(수) 오후 2시-6시
○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
○ 주최 : 8곳 미술관 공동주최
○ 주관 : 광주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 발제자 및 토론자 : 발제 5인
- 하정웅컬렉션의 성격과 활용 : 김복기(아트인컬쳐 발행인)
- 격동기의 혁신예술, 재일작가를 중심으로 : 김영순(미술평론)
- 시도립미술관 네트워크 사업방향 모색 :
김혜인(한국문화관광연구원)
- 미술관 컬렉션 활용방안 -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 양지연(동덕여대 교수)
- 작품기증과
메세나 운동 : 김상희(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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