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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사랑가족봉사단 -용돈을 모아 희귀병 어린이에게 뜻깊은 기부활동

사랑가족봉사단 사랑의 열매에 기부활동

사랑가족봉사단(김혜정 회장) 소속의 초, 중, 고, 대학생이 용돈을 보아 뜻깊은 기부활동을 펼쳤다. 매일 1천원씩 용돈을 모으고, 여러 활동으로 받은 상품권을 모아 백혈병으로 투병 중에 있는 환우를 위하여 희망을 선물한 것이다.

사랑가족봉사단은 매월 10여 차례, 1년이면 150여회의 봉사와, 나눔,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의 보배같은 봉사단이다. 평소 말이 없는 김혜정 회장은 봉사이야기만 나오면 할 이야기가 제일 많은 봉사의 전도사로서 광주의 다양한 행사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고 있다.

사랑가족봉사단은 가족단위의 봉사단체로서 이웃에 대한 봉사는 물론 가족간의 화합과 단결에 소중한 소통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또한 부여된 봉사시간을 채우는 천편일륜적인 봉사가 아닌, 스스로 기획하여 실천하는 자율적인 봉사는 타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아버지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와 나눔활동을 아이들에게 용기와 봉사의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다.

사랑가족봉사단에 함께 하려면 다음카페 <사랑가족봉사단>카페에 접속하여 사랑가족의 활동상황을 보고 자신에게 알맞은 봉사부서를 찾으면 된다. 봉사는 생각이 아니라 실천이며, 작은 실천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정으로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이룩하고 있다.

사랑가족봉사단 "따뜻한 사랑의 후원금"

 

하루에 천 원씩 자신의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봉사 활동을 해온

조대부고2김효종,대성여고2박슬아,손은혜,정희선,양민희,동아여고1박소정,문정여고2한소린,

광주고3박준용학생이 이번에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도서상품권을 기부하였다.

이 세 학생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고, 공부 할 지금 병원에서 치료받기 위해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기위해 책을 선물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기부하였다고 한다.

인하대2 이호진는 “희귀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보고 싶은 것도 많고, 알고 싶을 것도 많을 지금 치료를 위해 야외활동도 못하고 있는 것을 보니 책을 통해서라도 경험해 주고 싶어 도서상품권을 기부하였다.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사보면 좋겠다.”

동아여고1박소정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항상 부모님께 듣고 자랐다. 많은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해지길 바란다.”

광주고3박준용는 “아이들이 다양한 책을 읽고 꿈을 키우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사랑가족봉사단회장김혜정은 지난 2004년부터 광주광역시 남구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장애인과 노인 가정 대상 정서지원 봉사활동 △다문화 가정 멘토활동 심장병 아동을 위한 바자회 △사랑가족봉사단 사랑과행복을 싹틔우는 사랑가족힐링텃밭가꾸기 △자연환경정화 활동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돌봄 봉사를 펼치고 있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시인, 포토페이저 김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