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 님이런가
금년 92세의 원로시인 김계룡 시조시인이 1천여편의 시조를 엮어
시조집을 출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광주 충장로 <별난부페>에서 호남 시조문학회 30여명의 회원들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가 되었다.
김계룡 시조시인은 1996년 시조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면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한국시조가 국민의 시로 자리잡기를
염원하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2가지 소원이 있는데 한 가지는 통합시조집을 내는 것이었는데
이미 이룩했으며
또 한 가지는 시조인의 시비동산을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호남시조문학회 회원>
<호남시조문학회 회원>
<호남시조문학회 회원>
<호남시조문학회 회원>
대춘보
장지밖 다가오는 어느 먼 발자취가
이대도록 사뭇 그려 밤새 잠도 섣들었다
오소라 어서 오소라 한밤 실실 듣는 비
이 비 멎으면 번져 올 너른 들 푸른 풀빛
떠오른 종달이 날개 아지랑이 반짝이며
오소라 어서 오소라 새 봄 종종 발걸음
---------
시인, 포토페이저 김을현
'즐겨라 광주 > 문화와 예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립민속박물관대학 제2강좌 (0) | 2013.03.16 |
---|---|
제2회 광주 3. 15의거 기념식 (0) | 2013.03.15 |
북카페 - '행복한 창조마을사업 마을愛' (2) | 2013.03.14 |
광주사랑 교통문화 캠페인 3 (1) | 2013.03.13 |
광주사랑 교통문화 캠페인 -멈춰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1) | 2013.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