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열대야 이기는 법 알려드려요^^
저저번주까지만 해도 계속 맑은 하늘 볼틈 없이 비가 내렸는데 ... 이젠 땡볕에 노출되는 날이 많은 맑은날이 계속 지속되는 거 같아요 . 저녁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려 문을 활짝 열어놓으신 집들이 많아졌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
저녁이 되도 찜통처럼 더운 열대야... 도대체 왜 생기는 것일까요?
[열대야란]
열대야는 여름 한낮에 뜨겁게 달아오른 지표면 열기가 해가 지면서 식어야 하는데 대기온도가 지표면 온도보다 높아 지표면 열기가 정체되는 바람에 밤에도 25도 이상 고온이 지속되는 현상이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열대야 발생 일수는 서울 9일, 광주 17일, 대구 18일 정도라고 합니다. 자동차, 공장에서 인공 열을 뿜어내고 빌딩, 아스팔트 같은 인공구조물이 낮에 흡수한 열을 밤에 방출하는 도시 지역이 더욱 열대야가 심하다고 해요.
열대야로 인해 발행사는 “열대야증후군”은 야간 더위 때문에 잠을 자주 깨거나 깊이 잠들지 못해 수면부족으로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심한 피로감과 낮 시간 무기력증,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의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열대야 - 저녁이 되도 25℃ 이상인 무더운 밤
[열대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위에서도 말했다싶이 열대야가 있으면 더위때문에 잠을 자주 깨고 무기력해지면서 업무, 일에 대한 집중력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것 말고도 열대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많이 있는데 그중 몇개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열대야가 되면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높아지게 되어 신경이 예민해진다고 합니다. 예민해진 신경으로 대인관계나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아 질 수 있어요.
2. 만성적인 수면부족으로 생활리듬이 파괴되기 싶고 피로가 빨리와서 무기력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외부 온도가 너무 높아지게 되는 경우 체내 온도조절 중추작동, 중추신경계가 흥분하게 돼 각성상태로 이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4. 덥다고 선풍기나 에어컨을 가동시킨 상태에서 잠을 자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호흡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밖으로 나온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단순히 날씨가 더워 생기는 열대야라는 생각을 갖어선 안될 것 같아요. 생각보다 열대야는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상호관계를 갖고 있어 주의를 해야 합니다.
초복에 몸모신을 해야 한다며 삼계탕을 많이 드셨을 것 같은데요~ 삼계탕으로 몸보신해서 열대야를 이기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열대야를 물리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갈수록 여름은 더욱 길어지고 봄, 가을은 짧아질 텐데 지금부터라도 열대라를 이기는 법에 대해 잘 알아둔다면 앞으로 도움이 많이 되실 거에요.
[열대야를 이기는 8가지 지혜]
다음은 산재의료관리원대전중앙병원 정신과 김영희 과장이 제안하는 ‘열대야에 숙면을 취하는 8가지 생활수칙’입니다.
① 카페인과 알코올이 들어 있는 음식물(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 등)과 흡연을 삼갈 것. 이들은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각성효과가 있어 특히 저녁 시간 이후로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② 잠이 오지 않는다고 술로 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는 매우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해요. 술을 마시면 잠이 들 수는 있지만 목이 마르고 화장실을 자주 가고 싶어져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니 피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③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밤에 잠을 설쳤다고 늦게 일어나지 말고, 피곤하다고 낮잠을 지나치게 자지 않으며 꼭 필요하면 30분 내외로 해서 숙면을 유도하는게 좋아요.
④ 잠이 잘 오지 않으면 오랜 시간 뒤척이지 말고 차라리 잠자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집중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독서처럼 가벼운 활동을 하다가 다시 잠이 오면 잠자리에 드는 것이 현명하다고 해요.
⑤ 이른 저녁시간의 가벼운 운동은 숙면에 도움이 되는데요 운동을 하면 당장에는 체온이 올라가지만 서서히 체온이 내려가면서 잠을 자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단, 잠자기 2시간 전에는 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는 것 잊지 마세요.
⑥ 잠자리에 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야 좋습니다. 찬물 샤워는 신체의 근육을 긴장시키고 생리적인 반작용으로 체온이 다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하는 샤워가 좋은 것이라고 하네요.
⑦ 자기 전 우유를 한 잔 마시는 정도는 공복감을 없애주고 수면을 유도한다고해요. 그러나 덥다고 저녁 시간에 물을 많이 마시거나 수박 같은 수분이 많은 과일을 먹으면 수면 중 소변때문에 잠을 깨기 쉬우므로 삼가는 것이 좋겠죠?.
⑧ 적절한 냉방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본다. 밤새도록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켜는 것은 냉방병, 저체온증, 여름감기, 심하면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에어컨은 미리 틀어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한 뒤 자기 전에 끄는 것이 좋다고 해요. 선풍기도 마찬가지로 수면 시작 1∼2시간만 몸에서 멀리 떼어 놓고 가동시키는 것이 좋으며 지나치게 오랜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것 잊지 마세요. 또한, 냉방을 통해 습도가 지나치게 떨어지면 호흡기질환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열대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숙지를 한 후에 올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도, 공부도 열심히 하는것도 좋지만 그래도 최고는 건강아니겠어요?^^
[자료 참고 출처 : 소방방재청 _ 여름철 안전관리 종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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