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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구도청 앞 컨테이너 박스의 정체를 밝히다. 쿤스트할레

혹시 구 도청앞 분수대 근처로 지나가 보셨나요?
아시아문화마루 혹은 쿤스트할레고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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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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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夜 시장 열리던 날

이제 어디인지 아실듯.. 저는 여기가 처음에 공사장 컨테이너 박스인줄 알았어요..
그러나 여기는 멋진 문화공간이자 아시아 문화전당의 전신.. 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놀이공간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물론 어린이도 청소년도 입장 가능합니다.
지난 1월 15일은 夜 벼룩시장이 있었어요. 저는 여기에서 새해 선물로 줄 악세사리들 그리고 음반들, 립밤.. 여러가지를 데리고 왔어요 사실 이 날은 제 생일이기도 했거든요. 스스로에게 생일 선물도 주고 와인도 한잔 했습니다.
글뤼바인 -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날을 비롯하여 겨울에 따뜻하게 마시는 와인.. 정말 최고의 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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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뤼바인

사진 포스팅은 이 정도로.. 다음에 예정되어 있는 일정들을 알려드려야 직접 가서 느끼시죠 ㅎㅎ
설명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져왔음을 알려드립니다.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unsthalle-gwangju.com
이번주 금요일이군요 1월 28일

  1월 28일 - BYO 디제이 나이트 (21:00, Open time : 20:00)
dj edgar와 dj j.c가 함께하는 새로운 핫스팟 쿤스트할레 광주에서 BYO 디제이 나이트의 열기를 함께하시길! 입장은 8시 부터 가능하고 파티는 9시에 시작한다. 그리고 오시는 분 모두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챙겨 오는 것도 잊지마세요. BYO (bring your own) 파티는 오는 사람들이 각자 음식을 가져 옴을 의미한다.

 12월 23일 ~ 2월 8일 - 쇼케이스 전시 Vol. 2

광주 인사이드 프로그램의 일부인 쇼케이스 전시가 그 두번째 장을 연다. 참여하는 작가는 다음과 같다.

조수진
‘야채 정원’은 조수진의 ‘퓨전-비전’ 시리즈의 두번째 작업이다. 정원의 모티브는 전 작보다 도시적인 분위기가 나며 상대적이다. 또 자본주의의 과잉생산 논리에서 벗어나 생산된 물건들의 비전을 보여준다.

장호현
인형과 박제된 동물은 살아있는 생명체를 죽은 대상으로 만든 것이다. 박제인형과 인형을 조합한 작가의 작품은 죽음의 개념을 더 강하게 보여준다. 이작품들은 마치 신화적 차원을 전조하는 죽음을 상대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인형과 박제된 동물은 문화와 과학적인 필요에 의해 인간이 만들었지만, 그 과정에 개입된 폭력의 차원을 내재하고 있으며, 죽음에 대한 평화로운 접근도 거부하고 있다.

김강석
알루미늄 호일로 완성된 작가의 동물과 식물, 그리고 옷은 인공 재료인 알루미늄 호일과 자연과 연관된 모티브의 선택이 상이하게 거슬러 올라가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능수능란한 솜씨가 돋보이는 현실적인 작품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호일의 재료가 주는 형질은 자연주의 대신 키치를 환기시킨다.

오용석
‘패닉룸’은 상반된 감정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한편으로는 위험을 인지하고 그것에 대비하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 공간으로 디자인됐지만, 아직 발생하지 않은 사건에 대한 심리적인 패닉을 일으키는 징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오용석은 ‘패닉룸’ 시리즈를 통해 개인 공간과 대중 공간이 가지고 있는 위험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패닉을 성찰의 순간으로 재해석 하는 새로운 인식을 제안한다.

브라이언 헌터
브라이언 헌터의 작품은 아버지들의 비디오 고백을 피카소, 프랜시스 베이컨, 밥 말리, 그리고 살바도르 달리 같은 유명인사의 입을 통해 보여준다. 작가는 동영상으로 보여지는 유명인사들의 얼굴에 온라인 비디오에서 따온 어떤 아버지들의 고백을 덧입혔다. 유명인사들의 얼굴을 이용해 친밀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이러한 상황과 그들의 영향력, 그리고 역할 모델로의 상징성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것이다.

참고로 눈 내리는 날 조수진 님의 "야채정원"을 볼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눈에 덮혀 있는 당근과 파를 만날수 있을거에요.. 

 2월 18일 - 오픈 토크 (19:00)

쿤스트할레 광주에서 최초로 외부기획자에 의해 진행되는 쇼케이스 전시에 대하여 기획의 근거가 되는 광주 현대미술의 현장성과 실험성을 두고 기획자의 의도와 고민, 참여 작가들의 작업 현장의 발상과 현실 등을 듣고 지역 미술이 갖는 가능성과 특성 등을 논의 한다.

 참가자: 장석원 (전시기획자) 김성우 (참여작가, 설치) 이록현 (참여작가, 설치) 박인선 (참여작가, 회화) 최정훈 (참여작가, 설치 및 조각)

2월 26일 - 夜 벼룩시작 (17:00)

2011년 2월부터 광주 야(夜) 벼룩시장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게 된다. 광주 시민과 광주 작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이 벼룩시장은 재미있는 아이템 구입과 밴드 공연, 디제잉이 함께 어우러지는 쇼핑과 파티의 시간이 될 것이다.

2월 벼룩시장의 판매자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mail@kunsthalle-gwangju.com으로  지금 신청하시길.

나머지는 직접 찾아보는 센스를 .. 포스팅이 너무 길어지네요..

DJ 나이트, 오픈토크, 벼룩시장 모두모두 강추 입니다. 달력에 동그라미 표시 ..

그리고 페이스북 유저분들.. 아래 링크 들어가셔서 "좋아요" 클릭하시면 이벤트 소식이 바로바로 숑숑
http://www.facebook.com/home.php#!/kunsthalle.gwang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