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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어번 폴리 프로젝트] 광주문화, 건축물로 재탄생!!


                                     
광주시, 광주비엔날레재단에서 "어번 폴리 프로젝트"를 하기로 확정 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ㅋㅋ 광주시에서 하기로 한  어번 폴리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번 폴리 프로젝트
는 정적인 도심 속 건축물의 인상을 바꾸고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의미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소형 건축물이라는 뜻인 "폴리 (folly)" 를 도시의 문화거점으로 삼는 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폴리 프로젝트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담은 건축물을 통해 시민이 문화적 활력을 제공하고 낙후된 광주 구도심에 중점적으로 세워져  재생 및 도시디자인 사업과 연계한 디자인 도시기반을 구축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광주시와 광주비엔날레재단은 3일 " 도시 재생 및 도시디자인사업과 연계하여 내년 제 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9월2일~10월23일) 를 통해 읍성터 10곳, 푸른길 3곳에 폴리디자인 건축물을 건립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습니다. ^^

2011년 제 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어번폴리'는 프로젝트의 의미와 규모 외에도, 참여 건축가들의 화려한 이력으로도 큰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참여하는 세계적인 건축가로 도미니크 페로(프랑스),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스페인), 피터 아이젠만(미국) 조성룡 씨 등 10명이 최종 확정됐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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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와 광주비엔날래재단이 3일 국제워크숍을 갖고 '어반 폴리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모습
 
 [ 사진 출저 : 광주 드림 ]

건축조형물들(Urban Follies) 은 내년 8월까지 총 11개월 동안 22억원을 들여 버스 승강장, 키오스크, 화장실 등의 다양한 형태로 건립된다고 합니다.  

건축물 설치 장소는 광주 옛 읍성터와 푸른길, 이날 광주 동구장동사거리와 옛 광주 MBC ( 김재규 경찰학원) 앞 , 대한생명 사거리 등 10곳이 2011년 제 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특별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어반 폴리 ( Urban folly ) " 건립 장소로 최종 확정됐고 또한 구 도심철도 이설 부지에 조성된 푸른길에서 3곳의 어번 폴리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라고 해요 .

 또한 어번 폴리 건립 후보지 읍성터 10곳 중 한 곳은 현상공모할 예정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ㅋ
(작년 디자인 비엔날레는 참여해보지 못해서 안타까웠는데 올해는  내년 2011년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를 미리 알게 되어 설렙니당 ㅋㅋㅋ 내년엔 정말  꼭 참여해서 작품을 봐보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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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저 :  광주 매일 신문 ]


위의 사진은 어번 폴리 프로젝트가 시행될 장소인데요 ... !!!
아쉽게도 우리 집 근처를 살짝 지나간... ㅠㅠ 아쉽당 ... ㅠㅠ 그래도 근처에 많은 조형물들이 세워진다고 하니 광주의 발전을 위해서 좋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당 ㅋㅋ히히
세계적인 건축가가 우리가 사는 광주의 문화발전을 위해 어떠한 일들을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


 
[ 참여하는 건축가와 주요 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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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하는 건축가와 맡은 일 ]

 도미니크 페로 (프랑스)는 프랑스국립도서관 , 이화여대 ECC등을 건축했던 경력을 지니고 있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옛 광주시청사거리 (진남문 터)에 리빙라운지 개념의 폴리를 설치


알레한드로자에라 폴로(스페인) 는 영국 BBC음악극장, 요코하마 국제여객터미널 등 작품성 있는 건축물로 유명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금남로 공원 앞 인도를 담당. 그는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만한 시설물을 만들 계획


피터 아이젠만(미국) 은 미로와 같은 홀로 코스트 추모관을 지은 경력을 지니고 있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충장파출소 앞에 파출소 본연의 기능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시설물을 세울 것으로 알려짐.


후안 헤레로스(스페인) 은 노르웨이 뭉크 박물관을 지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장동사거리 교통섬을 맡았음. '과거와 미래의 교차로', '개방적으로 고립된 장소'라는 특징을 지닌 이곳에 '연결' 을 의미하는 폴리를 건립할 예정.


플로리안 베이겔 (영국) 파주 북시티를 담당했었고 김재규 경찰학원 앞 (옛 MBC) 에 과거를 기념하는 기념비 형태의 폴리를 설치할 예정.


나데르 테라니(미국)  새만금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다.  대한생명 사거리는 교통량이 많은 두 도로의 교차로여서 끊임없는 움직임 속에서 휴식을 의미하는 소규모 건축물이 건립.

조성룡 씨는 광주의재미술관, 서울올림픽미술관등을 지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그는 황금로 사거리 - 콜박스 사거리 사이 도로를 담당. 그는 ' 아시아음식문화'라는 고유한 거리 특성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삶의 모습을 담아내는 폴리를 만듬.


시게루 반(일본) 은 파리의 퐁피부 센터와 미국 노메딕 뮤지엄을 설계했고 종이건축으로 유명. 이번 프로젝트에선 대성학원 앞 파고라 (광주영상복합 문화관 앞 버스승강장)에 인근 거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시설을 건립할 예정.


아이웨이웨이(중국)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동감독으로 아시사문화의 전당 공사장 옆 공지는 문화전당 완공 후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돼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폴리를 설치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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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이 참여한 건축가들과 읍성터인 장동로터리 부근을 돌아보고 현장답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저 :  무등일보]




전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우리 광주의 발전만을 위하는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당 !!ㅋㅋㅋ
우리 광주가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전국을 넘거 전 세계로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발판을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세계적인 문화시민이 되고픈.. 1인......^^^^^^^^^^^^히히)


사회적인 영향력이 있는 김영준 큐레이터, 승효상 감독, 강운태 시장이 이번 어번 폴리 프로젝트가 가져다 줄 영향에 대해 말해본 내용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


 [어번 폴리 프로젝트가 가져다줄 영향 ]


김영준 큐레이터
" 광주읍성의 역할은 오래전에 소멸됐으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상징적이고 미학적으로 읍성이 되살아 날 것이며, 현대적 도시의 삶을 담아내는 굉장한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승효상 감독
" 단순히 보기 좋은 공공건물이 아니라, 특정한 역할을 담당하고 시민이 이상의 일부로 활용하면서 낙후된 도심을 회생시키고 전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운태 시장
"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연차적으로 100여개의 폴리가 설치되게 되면 광주의 도시공간 구조는 새롭게 탈바꿈 할 것이며, 문화중심도시로서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문화유산으로 남게 될 것이다. "




세계의 뛰어난 건축가들의 능력과 광주시와 광주비엔날래 재단이 힘을 합쳐 만들어 낼 이번 프로젝트
"어번 폴리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저를 포함한 우리 광주 시민들 모두 문화적인 혜택을 누려 삶이 윤택하고 활기차게 변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