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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대회 크로아티아전 관람 후기 핸드볼대회를 한다는 플래카드가 도로변에서 흩날리는 걸 보고서 고민(?)을 했습니다. 갈것이냐 말것이냐..^^; 2004년과 2008년 올림픽대회에서 아깝게 우승을 못해 무척이나 가슴을 먹먹하게 했었던 핸드볼경기. 참 많이 분해하고 울먹였던 감동의 드라마였죠? 하지만 올림픽의 효자종목이면서 많은 감동을 안겨준 핸드볼은 아직도 인기를 한 몸에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ㅜ.ㅜ 마침 가까운 곳에서 하니까 동참을 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에 경기장에서 응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목적지는 광주염주체육관. 한국전 경시시간은 2시 10분..오케입니다. 일단 경기를 보려면 뭘 좀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대충 핸드볼에 대한 몇가지 규칙과 포지션별 역할, 그리고 우리나라 주니어 대표팀 선수들의 이름과 등번호를 찾아서 출력을 했습.. 더보기
무료관람도 하고, 피서도 하고, 경품까지 일석삼조의 기회 엇그제 17일 개막한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대회가 열리고 있는 염주체육관 및 빛고을체육관이 새로운 피서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지루한 장마가 끝나면서 삼복(三伏)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이색 피서장소로 체육관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격한 몸싸움때문에 운동량이 많은 핸드볼선수들을 위해서 냉방장비가 풀가동되고 있는 탓인데요. 찜통 더위의 시작인 오늘 초복.....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지만, 광주 염주체육관과 빛고을체육관은 에어컨 빵!빵! 엄청 시원합니다^^ 더위도 식히며 우생순의 감동과 재미 만끽 무료관람 + 피서 + 행운경품까지 一石三鳥 기아자동차 모닝, 드럼세탁기, LCD TV 등 경품잔치 풍성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대회는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서울과 천안 등.. 더보기
콩고민주공화국 JR핸드볼대표팀 이모저모...그리고 사족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대회 참가를 위해 광주에 온 해외선수단 중에는 그린란드, 아르헨티나, 콩고민주공화국 등 ‘멀리서 온 귀한 손님들’이 많습니다. 북극 알래스카 인근의 그린란드와 남미 대륙의 아르헨티나, 그리고 아프리카 중부 내륙의 콩고민주공화국 선수들은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차적응에 시달리고 있는 팀입니다.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이번 주니어핸드볼대회 참가를 위해 카타르 도하를 거쳐, 인천공항까지 10시간의 비행시간과 경유지 대기시간을 포함 총 29시간 동안 이동을 한 후에야 인천공항에 발을 디딜 수 있었구요. 콩고민주공화국 선수단은 케냐의 나이로비와 방콕 등 2개국을 경유한 후 인천공항까지 꼬박 하루가 넘도록 달려왔다고 합니다. 중간 경유지에서 대기시간을 제외하고도 순수 비행시간만 총 19시간 15분. 그.. 더보기
[우생순2] 다시한번, 일어나라! 핸드볼-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오늘 새벽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지켜보면서 '스포츠마케팅의 위력'을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2차전 자책골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박주영 선수가 한 골을 넣어서 기쁘네요^^ 암튼, 월드컵축구를 통해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거창한 말이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도 오늘 하루는 피곤함보다는 활력을 갖게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인상에 남는 말은 '차두리 로봇설'까지 나왔던 차두리가 나이지리아의 칼루 우체를 막지못해 골을 먹었을 때, 차범근 해설위원이 했던 말..."아~~차두리가 사람을 놓쳤어요!"라는 안타까운 비명이었습니다. 우리 선수들 실수는 잊어버리고, 8강 고지를 향해 다시 질주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모두가 비난과 질타보다는,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면서 '우리들의 스포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