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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올해 첫 무등산 정상 개방, 전국서 탐방객 몰려 올해 들어 처음 개방된 무등산 정상을 찾은 탐방객들은 파란하늘과 운무(雲霧)가 연출해낸 비경을 만끽했다. 광주광역시와 무등산국립공원관리공단은 25일 공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무등산 정상인 해발 1,187m 천왕봉 아래 지왕‧인왕봉 일대를 탐방객에게 개방했다. 개방 소식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탐방객 7000여 명(무등산 전체 3만5000여 명)은 단풍물이 들기 시작한 일주도로와 억새군락이 펼쳐진 중봉‧서석대를 가로질러 정상으로 향했다. 탐방객들은 서석대에서 신분확인을 거친 뒤 부대 후문을 통해 정상에 올라 지왕봉 주상절리대(柱狀節理帶)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등 베일에 싸여있던 절경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무등산 정상은 지난 2011년 5월14일 46년 만에 일반에 공개된 이후 이번까지 11번째.. 더보기
[광주광역시]무등산 정상상개방 우중산행기(2013.9.29)-광주랑 무등산 정상개방 우중 탐방기(2013.9,29) 가을비가 내리던 무등산국립공원에 정상개방행사는 빗속에서도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많은 시민들이 9월의 마지막휴일에 우중산행을 하면서 무등산 정상개방 행사에 참여했다. 몇 미터 앞이 안보일정도의 지 튼안개가 자욱한 무등산국립공원은 또 다른 아름다운 가을 산행을 즐겼다. 장불재와 중봉능선 억새꽃이 만발해 빗속에서 굽이치는 파도처럼 운무사이를 밀려가고 사라지는 비경을 보면서 정상을 향한 등산객들의 우중 산행의 발길이 무겁지만은 않았다. 반복되는 운무의 이동은 높은 산을 신기루처럼 나타나게 하고 다시 사라지게도 한다. 우의를 착용하고 더러는 우산을 쓰면서도 개방된 정상을 구경하기 위해 발길은 이어졌다. 산행 길에는 아름다운 야생화 구절초의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여 .. 더보기
무등산국립공원 - 정상개방으로 천왕봉과 하늘이 열리던 날 무등산국립공원 정상개방으로 천왕봉과 하늘이 열리던 날 무등산국립공원(無等山國立公園)은 광주광역시와 담양군 그리고 화순군까지 경계에 있는 산으로 오래전에는 무악(武岳)·무진악(武珍岳)·서석산(瑞石山)·입석산(立石山)이라고 불리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역시나 무등산이라는 이름이 가장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광주 무등산은 1972년 5월 22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2년 12월 27일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21번째 국립공원 지정이면서 24년만에 새롭게 국립공원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면적은 도립공원 당시 면적 30.23㎢의 2.5배 규모인 75.425㎢으로 거의 두배가 넘게 재지정이 되었습니다. 무등산은 해발 1,186m 잔구(殘丘)로서 나주평야를 내려다보는 산중에는 .. 더보기
무등산 산행길에서 무등산 산행길에서 2010.07.25 가끔은 무등산을 이른 아침에 산행을 합니다. 오늘도 간단한 아침을 마치고 6시경 집에서 출발했다.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이 분비는 시간을 피해 조용한 산길에서 부부간에 대화의 시간을 갖으면서 걷고 싶어서 이다. 한정된 주거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통상적인 대화에서 여행이나 산행 길에서는 의외의 좋은 삶에 얘기를 나누기도 한다. 혈연(血緣)과 의 관계 그리고 많은 지인들 관계 그리고 부부가 같이 가고 있는 인생길 중년을 경유해서 실버에 이르기 까지......, 자연 속에서 나누는 대화는 풍부한 감정으로 포용과 수용을 배가해주기도 한다. 이래서 더 좋은 대화의 장소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요즘 같이 더운 삼복(三伏)더위에 무슨 등산이냐고 반문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산길을 오르다.. 더보기
무등산의 아름다운 눈꽃이여 1...2008. 12. 6일 온천지가 하얗게 뒤덮힌 세상을 바라보며 무등산을 향하여 쉬엄쉬엄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가는길... 자유로이 내 발길따라 내 시선 머무는곳에 카메라 찰칵해가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동하며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파란하늘에 물들고 싶도록 동화되어 벅찬 가슴으로 두팔 벌려 온마음으로 안아 보았지요...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파란하늘에 물들고 싶어 ~ ~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 ~ 뻥 뚫릴것만 같은 한없이 맑고 파란하늘을 바라보며 파란하늘에 물들고 싶도록 아름다워서 구름한점 없이 맑고 깨끗한 파란하늘에 모습을 제대로 드러낸 무등산 천,지,인왕봉을 바라보며 벅찬 감동으로 다가 왔었지요. 하얗게 눈꽃까지... 자연이 주는 특별한 선물이지요. 눈꽃산행을 즐기는 수많은 산행객들도 보였구요.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