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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행정]“총탄흔적 전일빌딩, 사적지 가치 갖는다” “전일빌딩 활용방안에서 일대 전환점 돼야 한다” 강조 “옛 도청에도 흔적 있을 것…보존에 확고한 원칙 가져야” 옛 전남도청 앞 전일빌딩에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총탄 흔적이 무더기로 발견된 가운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현장을 찾아 옛 도청과 전일빌딩 총탄 흔적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시장은 이날 전일빌딩 10층 현장을 찾아 5·18단체 관계자들과 총탄 흔적들을 살피고 “옛 도청에도 이러한 흔적이 있으리라는 생각을 갖고 원형 훼손된 것에 대한 보존 문제에 있어 원칙을 더욱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총탄 흔적 확인으로 전일빌딩은 그간 1980년 5월을 지켜봤다는 상징적 의미에서 내년 1월 정식적인 조사결과 통보가 오면 실질적 가치를 갖는 유적이 된다”.. 더보기
[행정]5·18 사적지를 꽃으로 장식하는 시민들 5·18 사적지를 꽃으로 장식하는 시민들… - 옛 전남도청 앞 5·18민중항쟁 알림탑 헌화 - 29일, 송원초 아름다운 손길들의 헌화 퍼포먼스 시민들이 5‧18 사적지를 꽃으로 장식하며 광주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29일 낮 12시 5‧18민주화운동의 심장부인 옛 전남도청 앞 5·18민중항쟁 알림탑에서 송원초등학교 학생 104명이 ‘아름다운 손길 헌화 퍼포먼스’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자발적인 시민모임인 광주문화연구회(대표 김현숙) 및 오월 가드닝 시민모임에서 진행하며, 송원초등학교 학생 104명과 시민들이 5·18민중항쟁 알림탑 앞에서 하트모양의 띠를 만들어 페츄니아 등 화분으로 안을 채우는 퍼포먼스를 통해 미래 세대가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고 광주정신을 되새기 위해 마련.. 더보기
"화려한 휴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80년대의 초여름은 무척 뜨거웠던 날들로 기억된다.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초등학생이였기에 그날의 일들은 지난 앨범을 넘기듯 새록새록 기억이 함께한다. 뜨거운 눈시울을 적시게 했던 영화 "화려한 휴가"의 장면들은 지금의 세대들에게는 역사의 한 모습으로만 보이겠지만 그 시간을 함께 했던 이들에게는 결코 잊혀지지 않는 날들이다. 한 목소리로 외쳤던 그날을 기억하며 5.18 제29주년인 올해는 내년 제30주년을 염두에 두고 시민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내려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먼저 14-16일 서구 양동시장에서는 '5.18 대동세상'이 열려 마당극, 시낭송, 사물놀이, 주먹밥 나눠주기, 헌혈 등의 행사를 통해 '저항'과 '대동'이라는 5.18 정신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며, 17일 전야제와 18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