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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기아타이거즈]부활을 꿈꾸는 남자. 양현종!-빛창 때는 바야흐로 올해 초여름! 무더위가 찾아왔던 6월 14일. 대전의 한밭경기장이다. 이 날은 이틀 뒤인 16일, 기아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이 예상되었던 양현종 선수가 팀 선배인 서재응의 도움으로 시뮬레이션 피칭연습을 하고 있었다.  양현종의 주무기는 직구다. 많은 야구전문가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양현종의 직구는 일품이다. 직구 구종 하나만으로도 한 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그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서재응: 헉!) 그건 제구력이었다. 투수에게 제구력의 문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는 것은 야구를 모르는 사람도 다 아는 사실. 사실 '직구'하면 대한민국에서는 오승환이가 대표 키워드이다. 이 둘은 좌완과 우완, 그리고 선발과 마무리.. 더보기
강운태 시장의 찾아가는 현장대화, 트위터리안 번개미팅-빛창 :: 강운태 시장의 찾아가는 현장대화, 트위더리안 번개미팅 빛창을 통해 강운태시장과 신축 야구장에 대해 번개미팅을 연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쌀쌀하게 겨울냄새가 은근히 나는 늦은 7시. 커피향 가득한 상무지구 커피볶는집으로 강운태시장님과 커피한잔 하러 다녀왔습니다^^* 무등경기장에 새로 야구장이 세워진다는 애기는 들었지만, 어떤야구장이 어떻게 지어지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어요. 아마 많은 광주시민들이 저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번개미팅이 저에겐 더 좋은 기회였어요! 이번 미팅은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되었습니다. 미팅 도중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에 시장님이 바로바로 대답해 주시니 열몇명이 참여한 미팅이 아닌 모든 광주시민들과 함께하는 느낌이었어요. 세상이 정말 많이 발전했..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경기.(6.16기아:한화)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1 : 7 한화) 패전투수 : 양현종 야왕 한대화감독은 역시 야왕이었다. 올 시즌 9경기에 선발로 나와 아직 첫 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장민제를 선발투수로 내세우고 어제 보내기 쓰리번트를 실패한 신경헌 대신 백업포수 박노민을 선발포수로 낼 정도로 기아 선발 양현종에 대해 맞불 작전대신 경기중 상황을 봐서 반전을 노리는 전술로 대응하며 결국 7대1의 대승을 이끌어 냈다. 물론 그 승리의 중심엔 이틀 연속 만루홈런으로 홈구장을 가득매운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간 가르시아의 힘도 무시 못하지만 2008년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한화에 입단하여 통산2승 및 선발로 출장한 경기에서의 첫 승을 향한 오싹할 정도의 집념으로 이루어낸 장민제가 있었다. 기아의 선발 양현종은 지난 .. 더보기
[기아타이거즈]기아 8단기어 넣고 질주는 계속된다.(6월9일) (기아 3 : 2 두산) 승리투수 : 유동훈 손에 땀을 쥐게 한 경기였으나 쉽게 이길수도 있었던 경기를 어렵게 이겨 앞으로의 연승가도에 지장을 초래할 몇가지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양현종과 이용찬의 선발대결로 치뤄진 기아와 두산의 올시즌 8번째 맞대결은 모처럼 두 선발투수들의 팽팽한 기싸움으로 승부를 한 치 앞도 알수 없게 끔 만들어 나갔다. 오늘도 선취득점은 역시 기아가 먼저 올렸다. 2회 2사후에 최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먼저 2점을 선취하였고 두산은 차분히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어가며 승부를 안개속으로 몰고갔다. 그러나 역시 김선빈이 해결사로 나섰다. 8회 1사후에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결승타점을 올리고 8연승을 이어가게 되었다. 기아는 7연승 가도들 달리던 중 무려 6게임에서 선취득점을 올리고 승리..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연승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6.8기아vs두산)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6 : 2 두산) 승리투수 : 로페즈(6승) 오늘도 기아는 두산을 6대2로 누르고 올 시즌 팀최다 연승기록을 7로 늘렸다. 더군다나 그 연승이 모두 선발7연승이다. 팀이 연승을 달리면 어느정도 선수들 분위기도 흐트러 질만도 하는데 기아는 오히려 그 반대로 선수들이 죽기살기로 타구 하나 하나에 집중하며 몸을 사리지 않고 경기에 임한다. 4회 안치홍이 김동주의 파울 타구를 무려40m를 전력 질주하여 슬라이딩 역모션으로 잡아 아웃 카운트를 잡고, 6회 김상현은 2사1루에서 자기 옆으로 빠질 듯한 타구를 전력 질주로 잡아내고, 8회 1사1루에서 이용규는 김동주의 팬스를 바로 때릴 정도의 타구를 전력 질주하여 팬스에 부딪히며 아웃 카운트를 잡아 수비에서의 몸을 사리지 않는 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