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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제

양산저수지에서 만나는 연꽃이야기 물위에서 꽃잎을 펴기 시작하는 수많은 연꽃송이들. 그 청초하고 영롱한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신비로운 기운을 느끼게 한다. 원만의 경지에 이른 부처님이나 보살의 넉넉하고 청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연꽃은 흙탕물 속에 자라면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에 불교의 깊은 사상과 일맥상통하는 의미와 상징을 내포하고 있다. 석가가 태어 날 때 마야부인 주위에는 오색의 연꽃이 만발해 있었으며 석가가 태어나서 사방으로 일곱 걸음을 걷고 있을 때 땅에서 연꽃이 솟아올라 떠받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연꽃이 불교의 상징으로 굳어지게 된 데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이른바 부처님의 '염화시중(拈華示衆)'의 고사라고 한다. 부처님이 어느 날 영산에서 제자들을 모아 놓고 그들에게 연꽃을 꺾어.. 더보기
도심속의 작은음악회 북구양산제에서 한여름밤 도심속의 작은음악회가 북구청 주관으로 북구양산동 양산제연못 공원에서 열렸다. 오늘 공연은 무더위에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의 몸과마음을 위로하기위한 행사라고 한다. 초청가수들의 공연과 다문화가정팀의 노래자랑도 있어서 여름밤을 즐겼다. 양산제 연못에는 연꽃이 예쁘게 피어 보는 즐거움도 배가되었다. 촬영편집 최종환(국립광주박물관해설사, 광주광역시 블로그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