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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숙선

전국 국악 명창들 광주에서 진검승부(임방울국악제) 국내최고의 임방울 국악제 9월 3일부터 4일간 광주에서 개최 제17회 명창부 판소리 부문(임방울대상) 수상자 박평민씨 국악 신인 등용문 제18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가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광주에서 열린다. 전국대회는 전야제, 경연대회, 시상식 등으로 구성돼 광주문화예술회관, 5·18기념문화센터, 빛고을시민문화관, 여성발전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임방울 국악제는 그동안 다른 대회와 차별화해 행사 규모, 운영, 심사위원 선정 등 행사 전반을 공정하면서도 깨끗한 대회로 운영해 다른 국악경연대회보다 역사가 짧지만, 신뢰성을 확보하며 전국 최고 국악제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첫날인 9월 3일 오전9시에는 순수 아마추어 판소리 애호가들이 임방울 선생의 예술을 기리며 생전에 선생이 즐겨 불렀던 ‘쑥대머리.. 더보기
문화를 나누는 기쁨 ^^* 9월 21일 월요일 월요병에 걸려 무거워진 어깨를 가볍게 들썩이게 해준 "전통나눔 음악회" 무료 티켓^^* 평소 전통음악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티켓에 쓰여진 작은 문구하나가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전통으로 그래는 행복한 세상" 이 문구 하나에 혹해서 퇴근하자 마자 문화예술회관으로 달려갔다^^ 전통나눔은 복권기금후원 문화나눔으로 실천되는 사업으로 문화예술을 온국민과 더불어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모든 관객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공명" 이라는 4인조 남성으로 이루어진 그룹의 무대!! 전통 음악이라고 하면 조용하고 졸립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갖기 쉬운데 이 그룹은 즐겁다못해 다이내믹한 공연을 보여주었다 전통악기인 장구나 북, 대금, 태평소 뿐만 아니라 직접만든 대나무악기나 외국악기인 젬베,.. 더보기
16회 임방울 국악 전야제 관람기 저녁 7시 문화예술 회관 얼쑤 ~ 좋~다. 명창 안숙선의 사철가를 들으며 여기저기서 관중들이 내는 소리다. 역시 여류 명창답게 소리 가락이 잘도 넘어간다. 이어서 부른 그 유명한 '쑥대머리'는 임방울 선생을 기리기에 충분했다. 이번 임방울 국악 전야제는 비엔날레 기간과 겹쳐서 문화적 볼거리가 다양했다는 점에서 좋았다. 그리고 국악이란 고정 관념과 달리 현대식 음악과 결합한 국악의 여러 장르를 경험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전체로 박진감 있는 흐름은 답답한 마음을 풀어 놓기에 충분했다. 사실 '쑥대머리' 판소리를 안 후 이번 국악제 전야제를 내심 기다리고 있었다. 음악을 좋아하는 초등생 딸이 다양한 음악 세계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좀 늦게 도착한 우리는 관람석이 꽉찬 바람에 그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