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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대머리

[문화수도 광주/예향 광주]제21회 임방울 국악제 전야제 판소리 명창 임방울 선생을 기리고, 새로운 명창을 발굴하는 `제 21회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가 오늘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저는 전야제가 열리는 날 갔습니다. 마침 이슬비가 내리는데 가뭄해갈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첫무대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김광복님의 지휘아래 피리협주곡이었습니다. 김광복님은 여러방면에 재주가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카메라로 300장 정도 찎었는데, 날려먹고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을 사용하는데 이 사진은 빠져 있네요. 이 날 사회는 국악인 박애리씨가 봐 주셨습니다. 사회를 보면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혀 ‘날이 갈수록’이라는 창을 불려 주셨습니다. 고향이 목포 시라네요. 작년 광주세계아리랑축전 때 팝핀현준씨랑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보고 다시 보네요. 다음은 임방울 .. 더보기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공연 관람기 (2013.7.28)-광주랑 광주광역시 전통문화관 관람기 (2013.7.28) 광주광역시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광주시광역시 동구 의재로 222에 연면적 2.618m2 2012년 2월에 개관 서석당(대공연장과 새인당(소공연장) 무형문화재전시장 등 전통한옥형식으로 건축되어 예향의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전통문화관에서는 주말상설공연 개최기념 대축인 얼씨구 주말 전통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무등산 국립공원 입구 주차장 인근에가 위치하고 있어서 무등산국립공원을 을 찾는 탐방객과 주말나들이 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워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곳 전통문화관은 이제 시작으로 개관 일 년 정도 되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연시간을 편성하여 전통음악을 선호하는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장이 한옥으로 무대도 없으며 객석에 의자도 없다. 관.. 더보기
[임방울국악제] 전국의 명창들이 모여 흥겨운 광주광역시! - 빛창 이번주 9월 23일(금)부터 9월 26일(월)까지 19회 임방울국악제가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됩니다. 임방울 선생님의 예술정신과 우리민족의 전통국악인 판소리를 계승발전시키지위한 임방울국악진흥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국악제로 199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있습니다. 평소 잘 접하기 못하였던 국악을 접할 수 있다는 좋은 기회이기도하죠^^ 이러한 국악제가 생기게 되었던 임방울 선생의 예술은 무엇이었을까요? 임방울 선생님은 광주광역시의 최고의 명창으로 화려한 무대보다 시골장터, 강변 등에서 나라 잃은 민족의 설움과 한을 노래한 음유시인이십니다. 임방울 선생님의 한 맺힌 목소리를 한 번 들으시면 그 아픔이 가슴 속에 깊이새겨져 잊지못하였다합니다^^ 이 한 맺힌 소리는 임방울 선생님이 부르신 불후의 명곡 '쑥대머.. 더보기
2010 토요상설열린 국악한마당- 11월까지 공짜 토요일에 국악과 놀아요!! “이런 좋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니....그것도 공짜로?” 지난 주 토요상설열린국악한마당 공연을 본 소감입니다. 지난 주(6.12)에는 퓨전국악단 ‘늘솜’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서구 어린이생태도서관과 서구문화센터에 들렀는데, 무슨 횡재를 한 느낌이었습니다. 서구문화센터 바로 옆에 있는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국악공연을 한다지 뭡니까? 그것도 11월까지 쭈욱~ 2010 토요상설열린국악한마당 공연안내 (Saturday Open Concert Of Korean Traditional Music) - 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 장소 :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 입장료 : 무료(주민 누구나) - 6월 공연일정 6/12 : 가야금중주단 "늘솜" .. 더보기
전철경보음 '쑥대머리'를 기다리며... 한 시대를 풍미하며 흔적을 남긴 이들이 흔하지 않지만 그런 명사들 중에서도 자신의 부귀영화를 탐하지 않고 민족의 아픔에 참여한 이들은 오천년의 역사를 거슬러 보아도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소리꾼 임방울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그의 일대기가 영화를 취할 수 있었음에도 죽기까지 민초들의 한을 보듬고 시대의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자신의 모든 것으로 여겼던 소리를 통하여 그들과 위로를 나누었던 예술인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시대를 조금만 거슬러가도 소리꾼들의 사회적 처우가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임국창은 소리의 삶을 자신의 전부로 받아들이고 소리의 완성을 위하여 게으르지 않았으며 또한 소리꾼으로서 명망을 얻었음에도 세상 영화를 탐하지 않음은 물론 화려한 무대가 아니어도 어디에서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