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민중항쟁

광주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 개최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 광주여성단체는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희망찬 광주’를 주제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 행사는 기념식, 영화 상영, 사진전, 문화체험 부스, 토론회 등 시민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1일 오후 2시 시청 1층 시민홀에서 5·18 민중항쟁 당시 다양한 활동으로 참여한 여성들과 함께 ‘오월, 여성으로 살다’전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작은 음악회 ‘로맨틱 클래식’으로 여성주간 첫날을 시작했다. 3일에는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장현 시장과 국회의원, 시민, 여성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여성발전에 기여한.. 더보기
"화려한 휴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80년대의 초여름은 무척 뜨거웠던 날들로 기억된다.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초등학생이였기에 그날의 일들은 지난 앨범을 넘기듯 새록새록 기억이 함께한다. 뜨거운 눈시울을 적시게 했던 영화 "화려한 휴가"의 장면들은 지금의 세대들에게는 역사의 한 모습으로만 보이겠지만 그 시간을 함께 했던 이들에게는 결코 잊혀지지 않는 날들이다. 한 목소리로 외쳤던 그날을 기억하며 5.18 제29주년인 올해는 내년 제30주년을 염두에 두고 시민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내려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먼저 14-16일 서구 양동시장에서는 '5.18 대동세상'이 열려 마당극, 시낭송, 사물놀이, 주먹밥 나눠주기, 헌혈 등의 행사를 통해 '저항'과 '대동'이라는 5.18 정신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며, 17일 전야제와 18일.. 더보기
도심 속 '큰' 쉼터 5.18기념 공원 화창한 주말 '여보세요?' '어, 야! 사진 찍으러 가자!' '아...예;;형;;' 이리하여.. 뜬금 없이 걸려온 전화로 인해 출사 아닌 출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자전거로 10분! 놀러 아니면 잠깐 쉬러? 갔던 곳인데, 5.18공원은 왔다갔다 하면서 많이 들렀던 곳이지만, 유심히 공원을 둘러본 적이 없던지라... 그냥 그러려니~ 아~무 생각 없이 카메라를 들고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형에게 전화를 해보니 KBS방송국쪽 입구에 있다고 하더군요.(이쪽이 팔각정이 있는 입구입니다.) 형을 만나고 공원을 둘러보러 계단을 올라가 보니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 동안은 못 봤던 광경들이 보였습니다. (저도 참 주위에 관심을 좀 가지고 살아야 겠더라구요;) 평소에는 분수대에서 물이 나오는걸 못 본것 같은데 이날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