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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즈

순둥이 로페즈가 KIA전에 나서면 어디를 응원해야하나? KIA에서 자유계약 공시된 아퀼리노 로페즈가 드디어 SK와이번즈의 유니폼을 입게되었다. 1월5일 SK구단의 발표에 의해 입단이 확정된 로페즈는 총액40만 달러(계약금5만달러, 연봉35만달러)에 공식 계약했다고 한다. 롯데의 사도스키가 44만 달러에 계약했으니 한국야구를 먼저 접하고 더 우월한 성적을 낸 로페즈 입장에서 보면 자존심이 상할만하다. 그러나 그 총액이라는 것이 밖으로 드러난 공식적인 금액이지 그 누구도 그 금액에 계약 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팬은 없다. 둘의 성적은 사도스키가 2011시즌 11승8패에 방어율3.912 탈삼진79개이고 로페즈는 11승9패에 방어율3.982 탈삼진106개이다. 엇비슷한 성적을 냈으나 로페즈의 승이 거의 전반기에 올린 승수이고 부상만 없었더라면 윤석민급 성적은 냈.. 더보기
안녕 로페즈...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3년 KIA효자용병 로페즈가 결국 재계약에 실패하고 KBO에 자유계약선수로 공시요청되었다. 한국에 오자마자 약하디 약한 타이거즈 투수력을 구톰슨과 원투펀치로 이끌며 2009시즌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더니, 2010시즌에는 의자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경기가 마음대로 안풀리거나 야수들이 실수를 하면 덕아웃의 의자를 부수고 내팽개치기를 밥먹듯이 하여 팀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더니, 결국 멕시칸리그 불참과 덕아웃 난동금지라는 회괴망칙한 옵션을 달며 재계약에 성공하여 3년연속 KIA타이거즈의 주축 선발투수로 한국프로야구사에 한획을 그었던 로페즈였기에 이번 자유계약공시요청이 주는 여러가지 의미를 곰곰히 생각해 보며 로페즈를 추억하게 만들게 한다. 8이닝정도 던져야 몸이 풀렸다 할 정.. 더보기
[기아타이거즈]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보며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타이거즈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보며) 2011프로야구가 드디어 오늘로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주구장에서 3위 SK와 4위 KIA의 준플레이오프 예비시리즈가 끝났고 나머지 세 구장에서도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가 계속되었다. 1위를 진작에 확정지은 삼성이 마지막까지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박종훈감독의 팀성적부진에 대한 자진사퇴로 어수선한 분위기의 LG는 박종훈감독의 은퇴경기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박종훈감독을 슬프게 하였다. 마찬가지로 2위를 진작에 확정지은 롯데의 인정사정없는 한화 두들겨 패기는 오늘도 계속되어 프로야구 전체 판도를 살얼음판으로 만들며 공포의 팀으로 변신중이고, 올 시즌 5위의 성적에 3억원이란 인센티브를 예고한 한화는 롯데의 고추가루 살..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승리의 날! 선데이 기아타이거즈! 승리의 날! 선데이 기아타이거즈! 올해 유독 일요일만 되면 강해지는 기아타이거즈가 이번에는 잠실 원정경기에서 LG트윈스를 상대로 기분좋게 위닝시리즈로 마감하며 시즌 47승에 선착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올해 최고의 이닝히터 로페즈 선수의 호투가 이어졌고, LG의 강타선을 8이닝 2안타 2실점으로 꽁꽁 막으며 팀승리의 공헌했다. 오늘 호투한 로페즈 선수는 7회 2아웃까지 노히트노런으로 LG타선을 잠재웠으나 이병규-조인성 선수에게 안타,홈런을 각각 맞으며 아쉽게 노히트노런을 놓쳐서 아쉬움을 샀다. 노히트노런에 실패했지만 로페즈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며 윤석민, 박현준과 함께 시즌 10승투수로 다승 공동선두로 올랐고 기아타이거즈는 팀 자체적으로는 올스타전 이전 10승 투수가 벌써 2명이 나왔다는 점에 .. 더보기
[기아타이거즈]로페즈를 내고도 지다(6.21기아:SK)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3 : 7 SK )패전투수 : 로페즈 올 시즌들어 기아에게 5연패를 당하는 등 유독히 약한면을 보이고 있는 SK는 지난번 문학시리즈에서 치욕스러운 스윕까지 당하며 광주로 내려왔다. 김성근 감독은 호남선을 타고 내려오면서 이번 시리즈는 반드시 그 치욕을 갚고 기아전 5연패를 마감하며 선두를 고수할 것을 선수단 모두에게 명령했을 것이다. 반면 기아는 방어율2위에 다승2위인 로페즈를 선발로 내세우고 첫게임부터 SK를 잡아 이번 시리즈를 다시 스윕을 시켜 선두와의 승차를 없애버리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 결과가 초반 이종범의 2타점 적시타와 이범호의 홈런으로 계획은 영글어 갔다. 더군다나 로페즈는 3대0으로 앞선 5회까지 60개의 투구로 3피안타에 무사사구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