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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

광주지역 향약의 처음 시행된 곳, 부용정 광주지역의 향약이 처음 시행된 곳, 바로 ‘부용정’이랍니다. 오늘은 광주시 남구 칠석동에 있는 문화재자료 제 13호 부용정에 대해서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부용정의 가을은 단풍으로 물든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고즈넉하고 운치 있는 모습입니다. 향약은 향촌규약을 뜻하는 말로 지방자치단체의 향인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자는 약속을 한 것을 말합니다. 원래 향약은 조선시대 양반들의 향촌자치와 하층민을 통제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지만,숭유배불정책 에 의해 유교적 예절과 풍속을 향촌사회에 보급하여 도덕적 질서를 확립하고 서로 상부상조하기 위한 규약이기도 했답니다. 부용정은 고려 말 조선 초에 활동한 김문발이 지은 정자로 평지에 2단으로 대지를 고른 후 건립되었 답니다. ‘부용’은 송의 주돈이가 ‘애련설’에서 연꽃 중의 군자.. 더보기
광주근대역사문화해설사 심화학습(최승효 고택) 제2회째 심화학습 장소는 양림동에 위치한 최승효 고택 광주시 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된 최승효 가옥 자이당(自怡堂)에서 의미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강사님이 바로 최승효 선생의 3남으로 미국에서 유학 설치미술 전공 작가로서 미디어아트 백남준 선생의 제자이기도 한 최인준 작가님을 모시고 최승효 고택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궁금했던 상황을 중심으로 질문형식을 통해 그 분과의 직접 소통의 기회를 갖을 수 있었다. 고택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민족혼이 잠재해 있는 이곳을 2014년 10월부터 공식적으로 개원하여 광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막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최인준 작가와 친구사이이신 외국어대학교 (전)영어언어학과 교수이신 카이 홍(洪 可異)선생님을 소개하.. 더보기
소통의 한계를 없앤 광주 쿤스트할레“12월 행사안내”-빛창 소통의 한계를 없앤 광주 쿤스트할레“12월 행사안내” 광주의 문화장소로 자리잡은 광주 쿤스트할레. 아시는 분들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전혀 모르는 그런 곳이 쿤스트할레가 아닐까 싶다. 광주 쿤스트할레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계속 찾아올 정도로 너무나 문화적 혜택과 다양한 행사가 많이 이러나는 곳이기도 하다. [광주 쿤스트할레 안내] 쿤스트할레 광주는 그 자체로 독립된 하나의 예술 프로젝트다. 상호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젝트의 개념과 프로그램들은 예술가와 방문자, 그리고 팀 사이에서 상호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이는 새로운 질문과 흥미진진한 긴장감, 그리고 영감을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을 유발한다. 이 공간의 생성과 사람들간의 상호 교감과 인식을 통해 사회적 조형물로서의 예술이 창조된다. 이 공간은 궁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