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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갤러리

대인시장에서 만나는 아주 특별한 전시 한평갤러리 '별무리'전 대인예술시장은 언뜻 보면 평범한 재래시장 같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곳곳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장입니다. 며칠 후면 대인예술시장에서 별장이라는 야떨이 야시장이 열려 이 대인시장은 더욱 특별해집니다. 이 대인예술시장에 가면 꼭 빼먹지 말고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한평갤러리인데요.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갤러리가 아닐까 싶습니다.이 여러 칸의 한평의 공간이 멋진 갤러리가 되어 주위의 이목을 끕니다. 시월에 열리는 한평갤러리의 다섯번째 전시는 '별무리' 전입니다.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가는 김단비, 김지영, 려은, 정다운, 이재문, 이정기 6명의 작가입니다.4명의 평면작업 작가와 2명의 설치작업 작가라고 하여 더욱 볼거리가 풍성한 전시가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이정기 작가의 가변설치.. 더보기
무등갤러리 김재현작가 반야심경 극세서화 초대전 예술길에 위치한 무등갤러리에서는 매주 다양한 전시가 있습니다. 예술의 거리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있지만, 가끔은 갤러리에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이번 전시는 김재현 작가의 반야심경 극세서화전입니다. 김재현 선생은 20년간 가는 붓끝으로 270자 반야심경만을 써왔다고 하는데요.현재 목포고등학교 미술담당교사입니다. 100원짜리 동전 크기에 붓으로 270자 반야심경을 쓸 정도로 경지에 오른 김재현 선생의 작품은 달라이 라마에게 전해질 정도로 유명합니다. 연꽃 등 불교를 상징하는 그림 위에 쓴 반야심경은 돋보기를 들이대야 글자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말그대로 극세서화입니다.그래서 극세서화를 더 자세히 볼 수 있게끔 의자에는 돋보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김재현 선생은 지난해 목포 전시를 시작.. 더보기
광주신세계 갤러리 이이남 작가의 '탐욕의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9월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다시 태어나는 빛'을 주제로 광주 신세계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신세계 갤러리는 신세계 백화점 내에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편하게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05년 광주신세계 미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07년 '명화의 재해석' 초대전 이후 7년만에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리는 초대전입니다. 이번 전시는 이이남 작가의 최근작 12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최근 이이남 작가의 작품은 TV 모니터를 활용한 영상 작품을 넘어서 사진과 조각, 그 밖에 다양한 매체를 융합했습니다. 대상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보여주며 새로운 소통의 언어를 끊임없이 창조해 내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매체의 속성을 활용하면서도 시.. 더보기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에서 만나는 '김경애 개인전' 광주 동구 궁동에는 예술의 거리라고 불리우는 거리가 있습니다.화방도 많고, 갤러리도 많아서 작은 인사동 같은 분위기인데요.대인예술시장과도 가까워서 같은 날 관광하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 예술의 거리는 호남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예향 광주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조성된 예술의 거리는 현재 동호인의 편의도모를 위해 서화, 도자기, 공예품 등 이 지방 예술의 상징적 작품을 집산하여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한구고하, 서예, 남도창을 중심으로 한 남도예술의 진수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광주동부경찰서 앞에서 중앙초등학교 뒷편 사거리에 무등갤러리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무등갤러리 외에도 이 곳을 두루 돌아보는데 구경만 하면 한시간 정도, 수공예 공방 등도 함께 감상을 하면 오밀조밀 볼 것 .. 더보기
예술의 거리 문화우물 발굴 전-궁다방 궁갤러리에서 만나는 creators! 예술의 거리에는 궁다방이라고 하는 조금 재미난 곳이 있습니다. '궁다방'은 예술가들의 창작과 전시, 판매를 위한 공간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네트워크 공간입니다. 이번 전시는 예술의 거리의 주인공들이라고 할 수 있는 창작자들을 조명하는 전시라고 합니다.3명의 창작자인 신호윤, 이재덕, 이호동 작가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전시는 9월 28일까지 계속 됩니다. 심호윤 작가는 종이로 표현하는 작가인데요.작가는 종이야 말로 사회구조를 설명할 수 있는 최적의 재료라고 합니다.종이의 양면성은 사회의 이분법적 구조를 보여주는 좋은 매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재덕 작가는 삶을 살아가면서 완벽한 인간이 되고 싶었지만, 완벽한 인간은 될 수 없음을 알았을 때 마음의 균형을 잃고 힘.. 더보기